아르바이트 지원자의 학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인크루트 아르바이트는 최근 3년간 자사 사이트에 아르바이트 입사지원을 한 지원자 이력서 29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4년제 대학과 석·박사 이상의 고학력 아르바이트 지원자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실제 아르바이트 시장에서 차지하는 인력의 비중 역시 고학력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중고등학교 수준(재학·졸업·중퇴 포함)의 학력을 가진 지원자의 비중은 2007년 32.7%였던 것이 2008년 26.5%로, 또 다시 지난해에는 22.7%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년제 대학의 경우 2007년 29.7%에서 2008년 35.2%로, 2009년에는 39.2%에 이를 정도로 매년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석·박사 역시 2007년과 2008년 1%대였던 비중이 지난해에는 2.4%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 수준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일했던 아르바이트 시장마저 대학 이상의 지원자가 채우고 있는 셈이다.
그밖에 2·3년제 대학의 비중은 크게 변하지 않는 모습이었고, 중졸 이하(졸업·중퇴 포함)의 저학력자는 2007년과 2008년 0.6%였다가 지난해에는 0.3%로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각 연도에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낸 학력도 2007년과 2008년에는 2·3년제 대학이었다가, 지난해에는 4년제대학으로 자리를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높은 학력 소지자도 정규직 취업이 쉽지 않은 고학력 취업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학 재학생들은 등록금 충당을 위해, 취업을 못한 대학 졸업생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아르바이트에 나서고 있고, 소득 보충을 위해 직장인들마저 투잡용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고학력자들의 아르바이트 시장 진입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르바이트 지원자의 학력별 비중을 살펴보면 지난해의 경우, 4년제 대학 수준의 학력 소지자의 점유율이 39.2%로 가장 높았고 ▲2·3년제 대학(35.2%) ▲고등학교(22.7%) ▲석·박사(2.4%) ▲중졸이하(0.3%) 등의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4년제 대학 수준의 학력자가 전체의 40%에 육박하고 있고, 2·3년제 대학과 석·박사까지 합친 고학력자들이 전체의 8할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학력수준을 재학·졸업·중퇴 등으로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눠 보면 ▲고교졸업(21.1%) ▲2·3년제 대학 졸업(20.3%) ▲4년제 대학 졸업(18.5%) ▲4년제 대학 재학(18.4%) ▲2·3년제 대학 재학(11.5%) ▲2·3년제 대학 중퇴(3.5%) ▲4년제 대학 중퇴(2.3%) ▲고교 재학(1.4%) ▲석사 재학(1.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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