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수원 애경백화점의 에너지 효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 애경백화점과 신세계 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했다.
지식경제부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공단에 신고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자 중 백화점 분야 상위 10개 업체의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25일 이같이 발표했다.
단위면적당 사용량에서는 롯데 본점이 건물규모는 10개 업체중 가장 작으나,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가장 비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효율이 가장 좋은 현대 목동점에 비해 동일한 면적당 2배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에너지 낭비적 요소가 많다고 볼 수 있다고 지경부는 밝혔다.
반면, 신세계 경기점 및 현대 목동점은 롯데 본점에 비해 동일면적당 절반 정도의 에너지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현대 목동점은 지하층만 아침에 난방을 하고 지상층은 조명열로 유지하는 등 난방을 적절하게 운용하고 있다.
신세계 경기점은 고효율 냉각펌프와 쇼케이스 에너지 절감장치, 저압 도시가스용 온압보정기 설치 등을 절감활동의 효과를 봤다.
한편, 백화점 업계는 매년 에너지 절약노력을 통해 면적당 사용량을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업체의 2005년 면적당 사용량 평균은 80.26kgoe/㎡이나, 지난해 평균은 59.74kgoe/㎡로 25.6% 향상된 결과를 나타냈다.
특히,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 대전점은 2005년 94.92kgoe/㎡였던 면적당 사용량이 지난해 50.84kgoe/㎡로 46% 향상됐다.
롯데 본점도 고효율 터보 냉동기 도입 및 절전형 승강기 교체 등을 통해 2005년 108.8kgoe/㎡였던 면적당 사용량을 지난해 89.7kgoe/㎡로 감소, 효율을 17.6% 향상시켰다.
다만, 2개 백화점의 경우 2008년 대비 면적당 사용량이 오히려 증가하는 등 효율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중동점은 2008년 면적당 사용량 49.64kgoe/㎡에서 지난해 52.63kgoe/㎡으로 오히려 6% 증가했다. 롯데 대전점 역시 2008년 50.77kgoe/㎡에서 지난해 53.12kgoe/㎡로 4.63% 증가했다.
정부는 향후 대표적인 상업시설 중 하나인 백화점이 국민들에게 녹색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아울러 녹색성장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 국토부와 공동으로 건물부문 에너지 목표관리 시범사업 추진시 대형백화점을 포함시킬 계획이다"며 "또한 고효율 설비 개체 및 신재생 에너지 설비 도입 등 백화점 업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에너지 절감 및 효율개선 활동을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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