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캄보디아 국도를 우리가 만든다

道公, 설계 및 감리사업 수주

김기호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캄보디아에서 265만달러 규모의 도로 실시설계와 시공감리 사업을 수주해 26일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사업은 '31번·33번 국도와 117번 지방도 개량과 깜폿 우회도로(총 연장 106.9km) 실시설계 및 시공감리'로, 한국도로공사와 삼보기술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0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천만 달러를 한국의 경제개발협력자금(EDCF)에서 지원받아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일부이다. 시공 또한 우리나라 건설기업이 맡을 것으로 예상돼, 캄보디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오는 3월에 착수해 2013년 6월(39개월) 완공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캄보디아 시엠립 우회도로 포장공사의 시공감리를 성공리에 완료해 다른 공사도 수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국도로공사는 2005년 해외사업에 착수, 현재 미국·베트남·캄보디아·알제리·카자흐스탄·프랑스 등 6개국 유관기관과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사업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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