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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조3600억 원 규모의 정유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현지에서 서종욱 사장과 자셈 알 사예그 타크리어(Takreer)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루와이스(Ruwais) 정유공장 확장 공사 '패키지 4'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공사는 총 사업비만 100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모두 일곱 개 패키지로 나뉘어 지난해 발주됐다. 발주처는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의 자회사인 타크리어사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패키지 4 공사'는 루와이스(Ruwais) 석유화학단지 안에 총 76기의 저장탱크로 구성된 저장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11억7449만 달러(1조3612억 원이며 대우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EPC)을 일괄로 단독 수행한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2014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 리비아, 카타르 등 해외시장에서의 탱크시공능력과 EPC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인정 받아 이번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며 "리비아, 나이지리아, 알제리에 이어 UAE가 대우건설의 새로운 주력 해외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부문 매출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등 주요 거점 국가에서의 영업을 강화하고 국내외 전문 엔지니어링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오일 및 가스분야의 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사우디, 이라크, 동유럽, 남미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다변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설명>1일(현지시간)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오른쪽)과 자셈 알 사예그 타크리어(Takreer)사 사장이 UAE 아부다비에서 루와이스 정유플랜트 확장공사 '패키지4' 계약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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