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의 눈물 섞인 노래방 열창이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제작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2회는 시청률 11.8%를 기록했다.
2회 방송분에서는 재벌아빠를 만나기 위한 일념으로 오성급호텔에서 재벌들을 상대하며 벨맨으로 일하고 있는 '무늬만 재벌남' 최석봉(지현우)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주축으로 최석봉과 '까칠한 재벌녀' 이신미(이보영), '안하무인 재벌녀' 부태희(이시영), '부드러운 재벌남' 추운석(남궁민)의 불꽃 튀는 4각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신미와 부태희에게 연속으로 뺨을 맞은 석봉이 회사 사람들과 함께 간 노래방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엄마 찾아 삼만리'를 개사한 '아빠 찾아 삼만리'를 부르는 장면은 도리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눈물을 쏟아내며 구슬프게 노래를 부르던 석봉이 노래 중간 중간 악기를 내리치며 울분을 토하게 되고, 이로 인해 석봉을 딱하게 쳐다보던 캡틴(박철민)과 강우(김기방) 등이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되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그런가하면 2회 분에서는 벨맨 지현우의 직장상사 캡틴역의 박철민을 비롯해 이신미의 아빠 이중헌 역의 윤주상, 부태희 아빠 부귀호 역의 김응수 등 명품 조연들의 대활약 또한 시청자들을 흥분케 했다.
박철민은 반복적으로 그리고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대사를 선보이며 쉴틈 없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로 인해 방송 2회 만에 '박철민 대화체'까지 만들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 또 중후한 연기의 대명사 윤주상과 김응수는 자신의 딸을 위해서라면 모든지 마다하지 않는 뜨거운 부성애를 의외의 표정연기와 함께 선보이며 '진정한 연기의 달인들'임을 증명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 "오랜만에 신선한 드라마 보는 것 같아 흐뭇하다. 자칫 식상할 수 있는 내용을 무겁지 않게 가벼우면서도 경쾌하게 풀어나가는 것 같아서 기대된다"(ID engyun76),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가 더해지는 것 같다. 내용도 너무 신선하다"(ID snikpmup), "지현우가 '아빠 찾아 삼만리'를 심각하게 부르는데 완전 빵터졌다. 웃다보니 한 시간이 금방 갔다"(ID blue4681), "정말 드라마 느낌이 독특하다. 너무 재미있게 봤다. 어찌 보면 굉장히 어둡게 풀 수 있는 문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가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ID khyack)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최석봉의 재벌아빠 추격이 본격화될 ‘부자의 탄생’은 앞으로 ‘80여 가지의 지극히 현실적인 부자 되기 비법’을 경쾌하게 담아내며, ‘부자는 피가 아니라 노력’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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