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H, 시프트 첫 물량 2014가구 공급

청약예금 가입자도 신청 가능

정태용 기자

SH공사는 10일부터 상암지구, 은평뉴타운, 왕십리 주상복합아파트 등지에서 2,014가구 장기전세주택(이하 시프트)를 공급한다.

특히 이번에는 85㎡ 초과되는 물량이 195가구 포함되어 있어 청약예금통장 가입자도 청약 기회를 가진다.

자료=내집마련정보사
자료=내집마련정보사
서울특별시와 SH공사가 공급하는 시프트는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저렴하고, 최장 20년까지 안정적으로 내 집처럼 살 수 있다는 장점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시프트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85㎡ 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기회를 주고 있어 청약예금·부금가입자는 소외되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선영 연구원은 “올해 공급되는 시프트 중 85㎡ 초과 물량은 19.5%(1,996가구)로 무주택인 청약예금 가입자는 순차적으로 청약해볼 만하다”라며 “시프트는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청약해 당첨되어 거주하다가 언제든지 청약통장을 사용해 분양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달에 나오는 시프트 중 85㎡ 초과 물량은 마포구 상암2-1, 3단지 전용면적 114㎡ 186가구(특별공급 14가구 포함), 왕십리주상복합 아파트 90㎡은 4가구, 124㎡는 5가구로 총 195가구다.

왕십리주상복합아파트 전용면적 90㎡(4가구)만 청약예금 통장 600만원(서울 기준)으로 청약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청약예금 통장 1000만원으로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할 수 있다.

일반 공급 1순위는 청약예금에 가입해 2년이 경과 해야하고 세대주·세대원 전원(만 60세 이상 직계존비속 제외)이 무주택이어야 한다.

한편, 세대주·세대원 중 주택을 소유한 경우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당첨된 때에는 입주 전일까지 소유주택을 처분해야 입주가 가능하다. 1·2순위는 경쟁이 있을 경우 가점제를 적용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거래침체에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0선도 무너져

거래침체에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0선도 무너져

추가 금리 인상 예고와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집 살 사람은 없고 팔 사람만 많은 상황이 됐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80.2)보다 낮은 79.5를 기록하며 지수 80선이 무너졌다.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 아파트 매매·전셋값 동반침체, 10년4개월만에 하락폭 최대

전국 아파트 매매·전셋값 동반침체, 10년4개월만에 하락폭 최대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셋값이 2012년 5월 한국부동산원의 시세조사 시작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와 거래 침체로 서울 아파트값은 17주 연속 하락했다.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이 예고된 데다 경기 침체, 집값 하락 우려가 확산하며 '급급매' 일부만 거래되는 거래 공백 상태가 상당 기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집값 20% 하락하면 자산 팔아 빚 갚을 능력도 떨어진다

집값 20% 하락하면 자산 팔아 빚 갚을 능력도 떨어진다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20% 정도 하락하면 대출자가 보유 자산으로 부채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금리가 0.5%포인트(p) 오를 경우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이자수지(이자수입-이자비용)가 나빠질 것으로 우려됐다. 한국은행은 "부동산 가격 하락 폭이 커질수록 부채 규모 자체가 큰 고소득·고위험 가구의 순부채 규모가 더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종·인천 연수·남동 투기과열지구 해제, 서울 규제지역 유지

세종·인천 연수·남동 투기과열지구 해제, 서울 규제지역 유지

경기도 안성과 평택, 양주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다.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 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도 모두 풀린다. 다만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아직 미분양 주택이 많지 않고, 규제완화 기대감 등에 따른 시장불안 가능성이 남아있어 규제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고가 줄고 중저가 늘어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고가 줄고 중저가 늘어

최근 금리가 잇달아 오르면서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중 작년 하반기보다 고가 전세 거래는 줄고, 중저가 전세 거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건수는 총 11만6014건으로, 전월세 실거래가격을 공개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아파트 매매건수 역대 최소에 빌라 비중은 최고

서울아파트 매매건수 역대 최소에 빌라 비중은 최고

금리 인상과 경제 불안 여파로 주택 거래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가 역대 최소를 또 경신했다. 전체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 매매 비중은 줄고 빌라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규제가 집중되고 비싼 아파트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은 빌라에 매수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주택 종부세 특별공제, 사실상 무산 분위기

1주택 종부세 특별공제, 사실상 무산 분위기

정부·여당이 올해에 한해 적용하기로 한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특별공제(3억원)가 거대 야당의 반대로 무산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종부세 특별공제 자체가 사실상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19주째 하락 '역대급 거래절벽'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19주째 하락 '역대급 거래절벽'

금리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에 매수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9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 지수가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0.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