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정과 환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4월 8일 개막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

동경화 기자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주제 아래 시작된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4월 8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신촌 아트레온 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모두 27개국 102편 여성영화를 만날 수 있다.

9일 영화제(www.wffis.or.kr) 사무국은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시아나빌딩 문호아트홀에서 영화제 주요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포스터
▲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포스터

서소은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혜경 집행위원장, 변재란 공동집행위원장, 권은선 수석프로그래머, 조혜영 프로그래머가 참석, 개막작을 비롯해 이번 12회에서 중점적으로 내세우는 테마와 행사를 소개했다. 이혜경 집행위원장은 "올해의 의제는 '우정과 환대'다. 여성 자신이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보듬고 타자를 껴안자는 자세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새로운 물결’, ‘아시아 스펙트럼: 인도네시아, 포스트 98’, ‘쟁점: 모성에 대한 질문’, ‘트랜스미디어스케이프’, ‘퀴어 레인보우: 세대공감’, ‘오픈시네마’, ‘아시아단편경선’,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 아시아 원더우먼, 액션!’, ‘NAWFF 서울2010’ 등 10개 프로그램 부문을 통해 현대 여성영화를 소개한다.

▲ 개막작 '다가올 그날' 스틸컷
▲ 개막작 '다가올 그날' 스틸컷

개막작은 독일 신진 여성감독 수잔네 슈나이더 감독이 연출한 <다가올 그날>이다. 이 작품은 12회의 여성영화제 쟁점 테마인 ‘모성’에 발맞춰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치와 모성의 부딪힘을 강렬하게 묘사한 문제작으로, 2009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된 바 있다.

‘새로운 물결’은 코미디부터 스릴러 장르까지 모두 26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이미 거장 반열에 오른 폰 트로타(비전)와 클레르 드나(백인의 것)의 최근작을 선보인다.

올해 신설된 색션인 ‘쟁점:모성에 대한 질문’은 ‘블레스드’, ‘귀향’, '구글베이비' ,‘엄마를 돌봐줘’, '버려진 아이' 등 5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해 임신, 출산, 입양 등 모성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 새로운 물결 '비전' 스틸컷
▲ 새로운 물결 '비전' 스틸컷

올해는 영화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한층 강화하는 의미에서 피칭 프로그램인 ‘피치&캐치’를 신설했다. ‘피치&캐치’는 참신한 기획개발 아이템을 발굴하는 극영화 부문(극영화 피치&캐치)과 기존 옥랑문화상을 확장한 다큐멘터리 부문(다큐 피치&캐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예선을 통해 각각 5편, 총 10편 작품이 선정됐으며 영화제 기간 중 경합을 벌여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한 편씩 선정해 1,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1회 때부터 제의, 추진해왔던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포함한 도쿄국제여성영화제, 대만여성영화제, 첸나이삼성여성영화제(인도) 등 아시아지역 4개 여성영화제 간 더욱 긴밀한 교류를 목적으로 ‘아시아여성영화제네트워크(Network of Asian Women's Film Festivals, 이하 NAWFF)’가 출범한다.

유일한 경쟁 섹션인 '아시아 단편 경선'에는 19편의 작품이 메리케이 최우수상(상금 1000만원과 상패), 우수상(2편 각 500만원과 상패), 관객상(1편 상패) 등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폐막식에서는 ‘아시아 단편경선’ 수상작을 상영하며 2002년부터 사전제작 지원을 받는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수상작을 발표한다. 지난해 옥랑문화상 수상작인 ‘레드 마리아’(감독 경순)는 프리미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27개국 104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신촌 아트레온 4개관에서 상영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