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주제 아래 시작된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4월 8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신촌 아트레온 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모두 27개국 102편 여성영화를 만날 수 있다.
9일 영화제(www.wffis.or.kr) 사무국은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시아나빌딩 문호아트홀에서 영화제 주요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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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포스터 |
서소은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혜경 집행위원장, 변재란 공동집행위원장, 권은선 수석프로그래머, 조혜영 프로그래머가 참석, 개막작을 비롯해 이번 12회에서 중점적으로 내세우는 테마와 행사를 소개했다. 이혜경 집행위원장은 "올해의 의제는 '우정과 환대'다. 여성 자신이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보듬고 타자를 껴안자는 자세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새로운 물결’, ‘아시아 스펙트럼: 인도네시아, 포스트 98’, ‘쟁점: 모성에 대한 질문’, ‘트랜스미디어스케이프’, ‘퀴어 레인보우: 세대공감’, ‘오픈시네마’, ‘아시아단편경선’,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 아시아 원더우먼, 액션!’, ‘NAWFF 서울2010’ 등 10개 프로그램 부문을 통해 현대 여성영화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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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작 '다가올 그날' 스틸컷 |
개막작은 독일 신진 여성감독 수잔네 슈나이더 감독이 연출한 <다가올 그날>이다. 이 작품은 12회의 여성영화제 쟁점 테마인 ‘모성’에 발맞춰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치와 모성의 부딪힘을 강렬하게 묘사한 문제작으로, 2009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된 바 있다.
‘새로운 물결’은 코미디부터 스릴러 장르까지 모두 26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이미 거장 반열에 오른 폰 트로타(비전)와 클레르 드나(백인의 것)의 최근작을 선보인다.
올해 신설된 색션인 ‘쟁점:모성에 대한 질문’은 ‘블레스드’, ‘귀향’, '구글베이비' ,‘엄마를 돌봐줘’, '버려진 아이' 등 5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해 임신, 출산, 입양 등 모성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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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물결 '비전' 스틸컷 |
올해는 영화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한층 강화하는 의미에서 피칭 프로그램인 ‘피치&캐치’를 신설했다. ‘피치&캐치’는 참신한 기획개발 아이템을 발굴하는 극영화 부문(극영화 피치&캐치)과 기존 옥랑문화상을 확장한 다큐멘터리 부문(다큐 피치&캐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예선을 통해 각각 5편, 총 10편 작품이 선정됐으며 영화제 기간 중 경합을 벌여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한 편씩 선정해 1,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1회 때부터 제의, 추진해왔던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포함한 도쿄국제여성영화제, 대만여성영화제, 첸나이삼성여성영화제(인도) 등 아시아지역 4개 여성영화제 간 더욱 긴밀한 교류를 목적으로 ‘아시아여성영화제네트워크(Network of Asian Women's Film Festivals, 이하 NAWFF)’가 출범한다.
유일한 경쟁 섹션인 '아시아 단편 경선'에는 19편의 작품이 메리케이 최우수상(상금 1000만원과 상패), 우수상(2편 각 500만원과 상패), 관객상(1편 상패) 등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폐막식에서는 ‘아시아 단편경선’ 수상작을 상영하며 2002년부터 사전제작 지원을 받는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수상작을 발표한다. 지난해 옥랑문화상 수상작인 ‘레드 마리아’(감독 경순)는 프리미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27개국 104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신촌 아트레온 4개관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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