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경방 타임스퀘어 오픈 6개월 5230억원 매출

3500만명 방문, 서울 서남부 최대 상권으로 흥행돌풍 이어가

김은혜 기자
경방 타임스퀘어가 오픈 6개월 만에 480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쇼핑메카로 자리 잡았다. 사진제공=경방타임스퀘어

개장 이후 100일만에 방문객 2,000만명을 기록하며 서울 서남부권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가 오픈 6개월만에 매출 5230억원을 기록했다.

오는 16일로 오픈 6개월을 맞는 경방 타임스퀘어(대표 김담)는 지난해 9월 16일 오픈 이후 6개월간 약 3750만명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타임스퀘어는 평일 평균 16만명, 주말 평균 31만명이 방문했으며, 매출은 일 평균 28억원을 기록했다고 경방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방문객 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재방문하는 등 오픈 이후 계속해서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총면적 37만m²(약 11만평)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는 오픈 이후 수도권 서남부 최대 상권 등극, 침체된 영등포 상권 부활, 국내 몰링트렌드 주도 등 숱한 화제를 뿌려왔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지오다노' '코데즈컴바인' '아디다스 오리지널' '뉴발란스' 등 패션브랜드뿐 아니라, '스무디킹' '멘무샤' '세븐스프링스' 등 식음료 브랜드들이 줄곧 전국 매장 매출순위에서 선두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지난 달 말에는 유니클로가 오픈하며 명동에 이은 제2의 SPA 브랜드 빅뱅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몰링다이어트 프로그램 개발 등 명실상부한 쇼핑메카이자 몰링문화 선도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타임스퀘어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픈 초기 외국인 투숙객 비율이 많지 않았던 타임스퀘어 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의 경우 최근 65%의 투숙객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타임스퀘어 내 한식당·글로벌 패션브랜드에서도 외국인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등 일본인·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 관광객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타임스퀘어는 이런 여세를 몰아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첫 단추로 지난달 영등포구청과 함께 '유명 여행작가 및 파워 블로그단 초청 타임스퀘어 팸투어'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향후 타임스퀘어는 고객과의 좀 더 수준 높은 문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미술관 등 문화공간의 확장에 대해서도 고려 중이라 밝혔다. 현재 타임스퀘어는 450평의 1층 아트리움 공간을 무료 공연장으로 활용하면서 성공적인 문화마케팅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김담 타임스퀘어 대표는 "시간(Time)과 공간(Square)을 합친 명칭 '타임스퀘어'가 내세우는 모토는 고객들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오픈 이후 줄곧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타임스퀘어는 6개월을 제 2의 도약기로 삼고 내·외국인이 모두 즐겨 찾을 수 있는 고객서비스 개발로 문화와 쇼핑이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복합쇼핑몰로 명성을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임스퀘어는 오픈 6개월을 맞아 유명 뮤지컬 배우, 재즈밴드, 팝페라 그룹 등이 참여하는 '봄의 세레나데' 무료공연을 연다. 또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장에서 몰링 스탬프를 받아오면 고급 티셔츠와 머그컵을 증정하는 '위치어유업(We Cheer you up)'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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