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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는 오늘 창립 1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12일 오후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념식을 갖고 존경받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안철수연구소는 1988년부터 쌓은 안티바이러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보안 분야를 개척해왔다.
1995년 설립 이래 척박한 국내 환경 속에서도 순수 패키지 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해 꾸준히 매출 성장을 보여 국내 보안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과 보안 산업의 역사를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안철수연구소의 역사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기술 자립도가 약한 국내 정보보안 업계에서 순수 자체 기술로 세계 시장을 적극 개척하여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한 것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15년 간 매출액은 5억원에서 695억원으로 139배, 인원은 3명에서 550명으로 183배 성장했다.
안철수 연구소의 김홍선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패러다임 변화는 벤처 정신과 연구개발 인프라, 정보보안 핵심 기술을 보유한 안철수연구소로 하여금 소프트웨어 업계 맏형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창업자인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도 직접 참석했다. 안 교수는 “처음 창업했을 때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일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했다. 조직 생활 경험도, 경영 개념도 없는 상태에서 회사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으니 스스로 정리가 필요했다. 한참 고민한 끝에 ‘한 사람이 할 수 없는 의미 있는 일을 여러 사람이 함께 이루어가기 위해서’라고 정리했다”라고 회상했다.
안 교수는 이어 “그리고 회사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존재이어야 하며, 수익은 회사가 본연의 일에 충실한 후에 따라오는 결과이지 자체가 목적이 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생각도 정리했다”며 “얼핏 당연해 보이는 이 생각이 회사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어려운 일을 결정할 때나 인재상을 정립할 때 이 생각이 바탕이 되었다. 튼튼한 기본은 미래의 기반이 된다”라고 창업 철학을 되새겼다.
한편,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는 창립 때부터 최근까지 제품과 인력의 성장, 글로벌 사업 성과 등 지난 15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 고위 인사들이 동영상을 통해 축하했다.
또 2006년 창립기념일에 만든 ‘희망 비행기’ 타임 캡슐을 개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어서 10년, 5년 근속상을 시상한 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라는 고유의 존재 의미와 창립 이래 견지해온 핵심가치를 토대로 사회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윤리헌장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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