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산업용電力 소비 넉달째 두자릿수 증가…2월 12.1%↑

지난달 전체 전기수요와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5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2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11.8% 증가한 372억2000㎾h로 지난해 12월 12.1% 증가이후 3개월째 두 자릿수 증가율을 지속했다.

그중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15.2% 증가한 177억6500만㎾h(전체 전력판매량의 48%)로 지난해 11월 12.0% 증가 이후 연속 4개월째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요업종별 전력사용량은 전년동월 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기계장비, 자동차, 조립금속업종은 20% 이상 증가를 기록했고 철강, 석유정제, 반도체, 섬유 등 업종도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보였다.

업종별 전력사용량 증감율은 기계장비 32.0%, 자동차 30.8%, 조립금속 25.8%, 철강 18.5%, 석유정제 17.2%, 반도체 16.7%, 섬유 10.9%, 화학제품 7.4%, 펄프종이 4.3%, 조선 2.5% 순이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의 증가요인은 설연휴 이동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1.5일)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의 감소세(-5.5%)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 증가세(31.0%) 등 경기회복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산업용 이외의 교육, 주택 등 용도별 전력판매량은 한파에 따른 기온하락으로 인해 난방수요가 증가하며 전력수요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교육용은 전년동월 대비 25.5% 증가한 6억7300만㎾h, 주택용은 5.1% 증가한 55억9300만㎾h, 일반용은 11.6% 증가한 88억1000만㎾h로 조사됐다. 등유 등 다른 난방에너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전력은 전년동월 대비 2.6% 늘어난 30억9100만㎾h를 기록했다.

한편 2월중 최대전력수요는 6715만8000㎾(2월3일 오전11시)로 경기회복세 및 평균기온 하락으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 12.2% 증가했다. 전력공급능력은 7301만3000㎾로 전년동월 대비 6.3% 증가, 공급예비율은 8.7%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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