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홍대 앞 예술 소통의 장 문화충전소, 3월 기획공연-ZerO 프로젝트

동경화 기자

매월 마지막 주 홍대앞 상상마당 씨어터제로에서는 'Pop i Con'이라는 제목으로 제각기 다른 세 가지 공연과 월 중 개똥철학 아카데미의 강연행사, 씨어터 갤러리 356展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 Pop I Con Stage 1. <3월24일 오후 8:00-9:30>
기타리스트 김광석과 희한한 친구들이 모였다!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평생 이 길을 갈 겁니다. 지금까지 음악과 함께 살아왔고 앞으로도 음악 외에는 길이 없습니다”- 기타리스트 김광석

‘김광석과 희한한 친구들’은 Pop i Con 공연의 하나로 오는 24일 대한민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광석을 중심으로 매월 다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매월 색다른 공연을 펼친다. 그의 첫 번째 희한한 친구들은 한국 판소리의 대가 김소연, 1급 장애를 딛고 퍼포먼스 아티스트로써 우뚝 선 강성국은 표현하는 형식은 전혀 다르지만 혼을 담은 노력으로 혼을 담은 예술을 한다는 점이 김광석과 닮아있다. 이 세명의 협업은 관객들에게 경이로운 체험이자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김광석과 희한한 친구들’은 기타의 대가로서 자신의 음악세계에서 실험적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는 김광석의 여로에 또 어떤 희한한 친구들이 동행할지 기대하게 만든다.

◆ Pop I Con Stage 2. <3월29일 오후8-9:30>
불가사리의 불가사의한 익스페리멘탈 뮤직 퍼포먼스!

또 다른 Pop I Con 기획 행사로서 3월29일에는 실험적인 불가사리의 공연을 KoPAS 기획으로 진행한다. 현재 실험 뮤지션들의 선두에 서 있는 불가사리는 일본의 유명 뮤지션 사토 유키에 , Itta 를 중심으로 매 회 실험적인 공연으로 영상, 음악의 복합적 장르의 공연을 벌인다. 한국에서는 improvised music scene, noise scene이란 것이 거의 없고, 이런 CD와 음반을 파는 가게도 거의 없다. 이것은 이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것, 아티스트들이 발표하는 장소가 거의 없는 것이 큰 원인의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잠재적인 즉흥음악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음악을 발표할 수 있는 불가사의한 스테이지를 정기적으로 만들 예정이다.

◆ Pop I Con Stage 3. <3월31일 오후 8:00-9:30>
에너지의 흐름을 몸으로 느끼는 아트 탱고!

PopiCon, Art Tango의 주제는 탱고이다. ‘걸을 수 있다면 춤춰라’ 사회적 트랜드의 일환으로 춤의 붐 시대라 일컬어지는 요즘 탱고는 일반인이 가장 접하기 쉬우면서 FINE ART 에 대한 장벽의 벽을 무너뜨리기 가장 쉬운 장르이다. 상상마당 씨어터제로는 2010년 3월 31일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기획공연의 시작을 새로운 춤의 패러다임 하재봉의 ART TANGO와 함께한다. 인간의 육체로 쓰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의 시라 불리는 탱고는 남녀의 에너지의 흐름을 통하여 보다 경이적이고 아름다운 선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본원리에서 한 단계 올라가 “느낄 수 있다면 춤 출 수 있다”는 하재봉의 ART TANGO로 새롭게 거듭난 것이다. 하재봉의 ART TANGO는 기존 탱고의 개념에서 보다 실험적인 예술을 접목한 것으로서 음악, 의상까지 퓨전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100여 차례의 공연을 한바 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성의 시작인 춤을 통해 실험예술에 대한 보다 높은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고자 영화평론가이자 아트 탱고의 전도사 역할을 해온 하재봉이 주도하는 ‘ART TANGO’의 시작이다.

◆ 개똥철학 아카데미 1 <3월17일 오후 5시-7시>
홍대 앞 사람들의 홍대앞 문화 정곡 찌르기!
 

문화예술의 거리, 홍대앞. 그곳에서 한몫해왔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모여 열린 좌담을 벌인다. 상상마당 씨어터제로에서 벌어지는 개똥철학 아카데미는 한국실험예술정신 KoPAS에서 주관하며 프린지네트워크, 라이브뮤직 페스티벌, 한국실험예술제 운영위원회, 상상공장, 아이공, 서교예술실험센터, 클럽문화협회, 상상마당, 루프,Aa 디자인뮤지엄, 휴갤러리, 클럽OI, 오백만원, 마포구청 문화과, 네트워크 홍대앞 과 같은 대표적인 홍대앞 문화예술계의 선두주자들이 모이게 된다. 홍대앞에서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문제의식과 대안을 공유할 문화예술인들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문화적 토양이 척박한 이나라에서 드물게 틔워지는 희망일지도 모른다. ‘홍대 앞 문화예술은 어디 있는가?’, ‘홍대앞 예술인들과 지역민들이 상생하는 길은 무엇인가? ’와 같은 화두를 띄우고 진행될 개똥철학은 그들이 어떠한 고민을 해왔고 어떤 논의를 벌였는지의 출산과정으로, 앞으로의 홍대앞 문화가 발전되고 치유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개똥철학 아카데미 2 <3월21일 오후5시-7시>
포토그래퍼 신미식과 함께 렌즈를 통해 피사체를 가슴에 담다!
 

3월21일 씨어터제로에서는 두 번째 개똥철학 아카데미로써 사진작가 신미식의 사진과 여행이야기가 열린다. 카메라와 세계여행을 하며 미지의 땅 구석구석의 이야기들을 앵글에 담아오는 행복한 유랑 포토그래퍼 신미식은 서른이란 조금 늦은 나이에 사진세계에 입문하여, 운명처럼 동경하던 여행사진가의 삶을 살고 있는 80여 개국을 여행하며 자연이 주는 끝없는 경이로움과 그 안에서 수세기 동안 나름의 삶을 엮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에 담아왔다. 최근 한 달여간 남아프리카를 여행하며 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원시자연의 풍경들은 그 문화에 대한 작가의 깊은 이해를 배경으로 회화적 감수성이 서려있었다. 핸드폰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등등 누구나 카메라는 휴대하는 요즘, 카메라로 일상의 아름다운 기록을 갈구하는 현대인들에게 렌즈와 셔터로 모아 담은 대륙의 메시지를 기꺼이 풀어놓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