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사상경찰서가 17일 이 사건을 마무리해 19일께 강간살인 등 혐의를 적용한 사건 일체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수사본부는 16일 오전 가졌던 여중생 살인사건 현장검증에 대해 김길태(33)의 범행 부인과 대역재연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현장검증 결과 발표를 18일 오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수사본부는 검찰 송치에 앞서 김길태가 납치과정에 대해서도 부분적으로 범행사실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의 도주기간 추가 범행과 지난 1월23일 20대 여성 성폭행 감금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
또 경찰은 술을 취해 우발적 범행을 저질렀다는 김의 진술과 달리 L양 집 침입과정과 시신을 유기한 물탱크 주변에서 김의 지문 등이 전혀 발견되지 않은 점 등에 주목, 김이 의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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