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야구발전위 ‘연고 1차 지명 부활, 해외진출 억제’ 검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17일 오전 11시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프로∙아마야구 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프로∙아마 협정 개정, 아마야구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프로∙아마 야구 발전위원회는 지난 해 개교한 심판학교 통합 운영을 통해 프로∙아마 간 심판위원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고, 야구월드컵과 대륙간컵 등 국위 선양을 위한 국제대회에 프로 선수 참가에 대해 양 기구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2011년부터 시행되는 아마야구 주말리그제 운영에 따라 프로야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자를 종전 8월16일에서 9월 중순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아마야구 우수 선수의 무분별한 해외 진출로 인한 국내 야구의 심각성을 공동 인식하고 억제 관련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아마야구 측은 대학야구 활성화를 위해 프로 구단의 무분별한 신고선수 영입 자제를 요청하고, 우수 선수의 해외 진출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 연고에 따른 1차 지명 제도의 부활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프로 측에서 이상일 KBO 사무총장, 민경삼 SK 단장, 배재후 롯데 단장, 조태룡 넥센 단장, 이영환 LG 단장이 참석했고, 아마 측에서는 협회 윤정현 전무이사, 이규석 기술이사, 구경백 홍보이사, 이광은 연세대 감독, 박순영 선린인터넷고 감독이 참석했다.

프로∙아마 야구 발전위원회는 향후 분기별로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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