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시장경영진흥원, 新시장으로 대형마트 위협한다

시장경영진흥원의 전문 노하우 투입된 군산공설시장 22일 기공식

김은혜 기자
시장경영진흥원 군산공설시장 조감도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은 22일 군산시로부터 위탁받은 전북 군산공설시장 기공식으로, 공설시장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산공설시장은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공설시장 개발사업 대상 시장 중 기공식을 갖는 첫 시장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문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발휘할 예정이다.

시장경영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전국 388개 공설시장 중 다수가 노후한 시설과 지역인구 감소 및 소비형태 변화로 시장 기능이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다. 공설시장 개발이 확대돼 가고 있지만 동시에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지자체·상인회가 개발을 주도할 경우 예산 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경영진흥원에서는 진흥원이 연구-설계-시공-상품개발-시장운영의 전 단계를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공설시장을 활성화한 후 인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공설시장 활성화 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의 재건축 및 운영을 진흥원이 담당해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 전국에 확산시킴으로써 활성화 사업의 성과 제고 및 예산절감에 기여하는 동시 시장 활성화의 성공 모델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그 첫 사례가 될 군산공설시장은 부지면적 9,733㎡, 연면적 6,984㎡ 규모의 중대형 시장이지만, 군산역 이전으로 인한 구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상권 쇠퇴와 노후된 시설, 지역 인구 감소 및 소비형태 변화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진흥원에서는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전문 인력과 경영기법 교육 등을 통해 서비스 의식 및 마케팅 기법 등을 전수하고 있다. 동시에 지역특산물의 가공·유통을 담당하는 시장의 특징을 살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장점이 두루 결합된 성공 모델로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완공 목표는 2011년.
 
시장경영진흥원 정석연 원장은 "'공설시장 활성화 모델 개발 사업'으로 공설시장을 상인의식 선진화의 전진기지 및 지역특산물의 가공·유통을 담당하는 지역경제 중심으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경영진흥원의 군산공설시장의 기공식은 22일 오후 2시 현 시장부지에서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을 비롯한 문동신 군산시장·이래범 군산시의회의장·김완주 전라북도지사·강봉균 국회의원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위촉식을 갖고 군산시민 30명으로 구성된 '군산공설시장 고객홍보단'과 임시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 20명으로 구성된 '임시시장 활성화 운영위원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