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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신을 찍을 때 단순히 욕망과 사랑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했지만, 수인의 당시 힘겨운 상황을 표현하는 게 더 중요했다.”
탤런트 김남길(29)이 2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폭풍전야’(감독 조창호·제작 오퍼스픽처스) 간담회에서 주인공 ‘수인’의 감정을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김남길은 베드신 촬영이 “굉장히 힘들었다”며 “극한의 상황에 맞물리는 사랑과 열정을 표현했으면 좋겠다는 감독의 주문에 일반적인 베드신과 달리 얼굴 근육만으로 복잡한 감정을 모두 표현해야 해 소화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고 전했다.
“다행히 황우슬혜와 과거 아팠던 사랑의 기억들을 얘기한 게 도움이 많이 됐다”며 “관객들에게 얼만큼 전달될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잘나가는 요리사였으나 아내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무기수가 된 수인은 감옥 탈출을 노리고 AIDS 감염자인 동료 수감인 ‘상병’(정윤민·33)의 피를 받아 자신도 환자가 된다. 탈출에 성공한 수인은 상병이 부탁한 ‘미아’(황우슬혜·31)를 찾는다. 그리고, 자신과 닮은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AIDS에 걸린 ‘미아’를 연기한 황우슬혜(31) 역시 “감정 위주의 베드신을 찍었다”며 “서로 공감하는 지점이 있어 감정이 폭발해 잘 찍었다”고 인정했다.
김남길과 황우슬혜의 베드신은 ‘격정 멜로’로 홍보돼왔다. 동시에 신체노출 수위로 관심이 쏠렸다. 김남길은 동성애 소재 영화 ‘후회하지 않아’와 영화 ‘미인도’ 등에서 수위 높은 베드신을 선보이며 주목받기도 했다.
수인과 미아의 운명적이고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폭풍전야는 4월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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