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2010대학농구리그가 26일 고려대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고려대와 연세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공부하는 학생선수 만들기' 범정부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돼 결실을 맺었다.
대학만의 축제가 아니었다. 대학 관계자는 물론 많은 프로구단 관계자, 전현직 농구인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았다.
대다수 농구인들은 침체기에 있던 대학농구가 일대 전환기를 맞이한 셈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학업에 보다 더 힘을 기울여 전인적 체육인으로서 우뚝 서게 되길 기대한다"며 "농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게 될 대학농구리그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육 KBL 총재는 축사를 통해 "대학농구는 한국농구의 밑거름이자 주춧돌"이라며 "이번 대회는 대학농구의 발전은 물론 한국농구의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모창배 대학농구연맹 회장 역시 "연맹의 오랜 숙원이었다. 헌신적인 노력으로 대학농구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본격적인 닻을 올리게 된 대학농구리그는 앞으로 9개월간 각 학교당 22경기를 소화하는 장기 레이스로 펼쳐진다.
총 12개 학교 중 정규리그 성적 8위 팀까지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성적순으로 1, 2위 팀은 자동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부여된다. 5위와 8위, 6위와 7위 팀은 단판 승부인 8강 결선 토너먼트를 펼친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3위, 4위 팀과 단판 승부로 준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역시 단판이다.
자동 출전이 확정된 리그 1, 2위 팀은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두 팀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되는데 이 때 1, 2위 팀에게는 먼저 1승씩을 부여해 최종 2승을 먼저 따낸 팀이 결정전에 오르게 된다.
한편, 이날 개막전은 시종일관 접전을 벌인 끝에 연세대가 고려대에 76-75, 1점 차의 극적인 승리를 거둬 역사적인 대학농구리그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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