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중국 풍력발전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중국 산둥성(山東省) 웨이하이시(威海市)에서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및 다탕산둥(大唐山東)발전유한회사(이하 다탕산둥발전)와 풍력발전설비 합자사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합자사는 현대중공업과 다탕산둥발전이 각각 80대 20의 비율로 투자해 설립하며 총 7만평 규모로 2MW급 풍력발전기용 터빈을 연간 최대 300대, 600MW를 생산, 판매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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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풍력발전기 |
다탕산둥발전은 중국 2위의 국영 전력회사인 다탕그룹의 성(省) 단위 자회사로, 산둥성 지역에 전력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중국은 풍력발전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에 따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며, “합자사 설립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풍력협회(AWE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풍력발전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100GW, 1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전라북도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13만 2천㎡ 부지에 총 1057억원을 투자해 연간 600MW 규모의 풍력발전기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설립해 지난 31일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이 풍력 공장은 현재 1.65MW급 풍력발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2.0∼5MW급 육·해상 풍력발전기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 해, 오는 2013년에는 생산능력을 연간 최대 800MW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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