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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계열의 종합오락채널 E채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극 드라마 ‘여자는 다 그래’의 주인공이 확정됐다.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된 세 명은 ‘학다리 미녀’ 황인영, ‘파리의 연인’ 오주은, ‘청순글래머’ 정양이다.
30일 금요일 밤 11시에 E채널에서 첫 방송되는 ‘여자는 다 그래’는 TV 속 여주인공들처럼 화려하고 쿨한 삶을 꿈꾸지만 잔혹한 현실 앞에서는 번번이 좌절하는 세 명의 직장여성의 일상을 코믹하게 다룬 드라마다. 세 여주인공은 각각 돌싱녀, 골드미스, 유부녀로 처지는 다르지만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 아파하고 상처받지만 꿋꿋이 살아가는 여성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공감을 불러온다.
세 명의 주연배우 중 처음으로 캐스팅이 확정된 황인영은 이혼녀로서 남자에게 의지하며 살고 싶은 ‘민폐녀’ 나윤주 역을 맡았다. 극 중 나윤주는 명품을 좋아하고 완벽한 자유연애를 꿈꾸지만, 사랑만을 쫓아 빈털터리 남성과 덜컥 결혼을 감행했을 정도의 순수함을 지닌 ‘돌싱’을 연기한다. 황인영은 “윤주는 계산적인 여자인 것 같아도 정 많고 순진한 속내를 가졌다. 이번 주연을 계기로 ‘학다리’라는 별명처럼 좋은 연기자로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길고 오래 남고 싶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황인영과 함께 주인공으로 확정된 배우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의 약혼녀로 알려진 오주은이다. 오주은이 연기하는 모설희는 워커홀릭 골드미스로, 회사 최고의 바람둥이 킹카남과의 얽히고 설킨 일상생활을 통해 여성의 허영과 현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오주은은 “여전히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 씨의 약혼녀로 기억하시는 분이 많다”며 “이제부터 겉으로는 강하지만 속으로는 약한, 다면적인 캐릭터 골드미스 모설희로 기억될 수 있게 완벽한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두 아이를 가진 유부녀 송주남 역에는 청순하면서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큰 인기를 누렸던 정양이 캐스팅 돼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정양은 갑상선 항진증으로 7년 동안 투병생활을 해왔다. ‘여자는 다 그래’에서 정양이 연기하는 송주남은 누가 봐도 성공적이라고 할만한 결혼 생활로 경제적으로도 여유롭지만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유부녀. ‘여자는 다 그래’ 제작진은 “정양이 아이들과 같이 있는 모습이 참 잘 어울린다. 몇몇 스태프들은 정양이 실제로 아이가 있는 엄마인 줄 착각하기도 했다”며 섹시 심볼로 통하던 그녀의 첫인상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편 정양은 “주인공은 처음이다. 밤잠도 못 자며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며 “두 아이의 엄마 역할이라 부담이 된다. 하지만 공백기 동안 연기 수업을 체계적으로 받아왔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꾸준한 트레이닝을 해왔다. 멋진 엄마이자 지혜로운 부인 그리고 진정한 여자의 모습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자는 다 그래’ 연출은 ‘로맨스 헌터’와 ‘여사부일체’ 등을 감독하면서 ‘여자보다 여자를 더 잘 아는 남자’로 정평이 난 정흠문 감독이 맡았다. 정흠문 감독은 ‘’여자는 다 그래’라는 제목처럼 여자들이 공감하는 이야기를 현실적이고 적나라하게 그려내겠다’며 “여성 시청자뿐만 아니라 여자를 이해하고 싶어하는 남성 시청자들도 즐겁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채널의 13부작 안티에이징 드라마 ‘여자는 다 그래’는 30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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