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이패드 수난'..믹서기에 갈아 가루로 만들다.. ‘얼마나 강할까?’

애플사의 아이패드가 출시되자 돌풍을 일으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아이패드 '수난'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애플의 아이패드를 통째로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리는 동영상이 등장했다.

6일 새벽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는 아이패드를 믹서기로 갈아버리는 1분40초가량의 영상이 올라와 IT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지 9시간 만에 13만 8,000여건의 조회와 2980여 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인기다.

동영상은 흰 가운을 입은 남자가 아이패드를 들고 등장했다. 그는 아이패드에 충격을 가해 반으로 구부린 뒤 믹서기에 통째로 넣어 버린다.

남자가 믹서기의 작동 버튼을 누르자 아피패드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부서져버리고 만다. 잠시후 믹서기 안에는 회색빛의 가루만 남아있다.

'아이패드 수난'을 담은 이 동영상 외에도 아이패드를 바닥에 내동댕이 치거나 야구 방망이로 마구 가격하는 10대 청소년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급속히 유포돼 관심을 받았다.

LA타임즈가 수소문 끝에 이들을 찾아내 인터뷰를 한 결과, '야구 방망이의 아이패드 수난'에 동참한 한 학생은 "아이패드가 얼마나 단단한지 알고 싶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보다 먼저 실험해보고 싶었다"고 동기를 밝혔다.

아이패드의 마니아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믹서기에 아이패드를 가루로 만든 동영상에 대해 "아이패드에게 몹쓸 짓", "아이패드만은 지켜주고 싶었는데", "아이패드를 저렇게 만들다니 증오하겠다" 등 의견도 나왔다.

이 영상은 미국 믹서기 제조업체 블렌테그(Blendtec)의 바이럴마케팅 영상이다. 이 업체는 과거에 타이어, 골프공, TV리모컨 등을 갈아버리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1년 전에는 아이폰을 믹서기에 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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