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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제작센터에서 만난 SBS TV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의 주인공 김소연(30)과 박시후(32), 한정수(37), 최송현(28)은 “시청률은 낮지만 향후 전개될 드라마 스토리는 자신있다”고 입을 모았다.
‘검사 프린세스’는 현재 방송 3사 수목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꼴찌다.
‘마혜리’ 검사로 나오고 있는 김소연은 “우리 드라마는 초반보다 뒷심이 강하다”며 “너무 보여줄 것이 많아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된다”고 자신했다. “보통의 드라마는 1,2부에 힘을 실어주지만 우리는 앞으로 보여줄 게 더 많다”는 것이다. “드라마 ‘아이리스’ 시작 전에 타로카드 점을 처음으로 본 적 있다. 그 때 아이리스보다 다음 작품이 내 인생에서 대박 운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이를 계속 믿고 있다. 잘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시후와 한정수도 “종합선물세트라 할 정도로 다양한 장르가 있어서 볼거리가 많다. 가면 갈수록 재밌다”, “다른 드라마는 시청률이 떨어지거나 그대로였는데 우리만 올라갔다. 자신있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검사프린세스는 대한민국 ‘엘리트’라 얘기되는 검사와 달리 ‘된장녀 검사’의 이야기다. 명품으로 치장하고 쇼핑을 좋아하는 무개념 검사가 진정한 검사가 되고, 또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면서 성숙한 인간이 돼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지난 1일까지의 방송은 검사 같지 않은 마 검사의 자충우돌 에피소드가 위주였다. 앞으로 이야기에는 마 검사가 왜 사람들과 교류가 없었고, 사회생활을 못했는지를 보여준다. ‘미스터리 서인후’라는 별명을 가지고 마 검사 옆에 항상 나타나는 이유도 공개한다.
김소연은 “마 검사는 100㎏이 넘는 거구였고, 콤플렉스가 많은 친구였다”며 “특수 분장을 이미 본을 떠놨다”고 귀띔했다. “다다음주 정도 방송될 예정인데, 가장 기대되는 장면이다. 이를 보면 시청자들도 혜리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앞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찬란한 유산’으로 사랑 받은 진혁 PD는 “똑같은 것을 반복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을 피하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의미 있고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나 하는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방송분에서 지나갔던 대사들이 암시하는 것이 많다”며 “처음 기획을 할 때도 미스터리 소재에 관심이 많았다. 복잡한 구도로 새로운 것을 해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똑 부러지는 표본 검사 ‘진정선’을 연기하는 최송현에 대한 비중도 적지 않다.
아나운서 출신인 최송현은 “아버지가 검사 생활을 한 적이 있어 관련 경험을 많이 들었다”며 “내 나이 또래 여검사를 만나면 좋을 것 같아 소개를 받고, 피의자 조사 장면 등을 보고 식사도 하면서 많은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새내기 마음으로 열심히 하면서 좋은 옷(역)을 찾으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는 최송현은 “남보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전보다 잘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한 작품씩 할수록 캐릭터에 대해서 접근하는 방식 등이 조금씩 발전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추노’에서 ‘최장군’으로 나왔던 한정수도 카리스마 매력남인 수석 검사 ‘윤세준’을 연기하며 또 다른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검사 프린세스’는 지난 1일 TNms에서 시청률 8.8%를 올렸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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