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달 12일부터 18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는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
장화탁 동부증권 주식전략팀장은 7일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수세를 둔화시킬 수 있는 변수를 소개했다.
▲오는 5월 이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할 경우=한국의 지난 1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106.8이었다. 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5월 100을 돌파한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가 곧 정점을 지나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가 추가 상승해 배럴당 90달러 이상으로 오를 경우= 지난 6일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75달러(2.0%) 오른 배럴당 86.6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10월 9일 이후 최고가다. 국제유가는 최근 전 세계 수요 증가로 인해 상승세를 띠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아래로 하락할 경우=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부터 줄곧 1120~1130원대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 보고 있다.
▲삼성전자 2분기 이익이 둔화되는 경우=삼성전자는 지난 6일 올해 1분기 매출액 34조 원, 영업이익 4조3000억 원 수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 팀장은 "앞서 소개한 단기 변수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외국인의 한국 주식 매수세는 중장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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