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外人 매수세, '이것'만 아니면 지속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달 12일부터 18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는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

장화탁 동부증권 주식전략팀장은 7일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수세를 둔화시킬 수 있는 변수를 소개했다.

▲오는 5월 이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할 경우=한국의 지난 1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106.8이었다. 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5월 100을 돌파한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가 곧 정점을 지나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가 추가 상승해 배럴당 90달러 이상으로 오를 경우= 지난 6일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75달러(2.0%) 오른 배럴당 86.6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10월 9일 이후 최고가다. 국제유가는 최근 전 세계 수요 증가로 인해 상승세를 띠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아래로 하락할 경우=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부터 줄곧 1120~1130원대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 보고 있다.

▲삼성전자 2분기 이익이 둔화되는 경우=삼성전자는 지난 6일 올해 1분기 매출액 34조 원, 영업이익 4조3000억 원 수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 팀장은 "앞서 소개한 단기 변수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외국인의 한국 주식 매수세는 중장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