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준성의 직업평론]'의로움과 이로움' 공인회계사의 세계

김준성 연세대 직업평론가

인생길에서 누가 이로움을 보거든 의로움을 생각 하라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이로움은 숫자로 대개 표현이 가능하다. 그러나 모든 것이 그런 것은 아니다.

이로움을 찾아서 일하고 싶은 요망이 강하다면 ‘공인회계사’라는 직업에 대한 흥미를 키울 필요가 있는 것이다. 재정, 회계학, 감사론, 재화론, 경제학 등을 공부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로움을 숫자로 표현하는 직업, 이로움에 대한 계상을 주로 하는 일을 하는 직업으로서 공인 회계사는 항상 문제를 잘 찾아내는 문제 관찰력이 요구된다. 이들은 회계 장부가 잘 작성이 되었나는 점검하는 일을 한다. 이것만 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이들 공인회계사들의 하는 일은 다양하다.

회계감사 업무도 공인 회계사의 일이다. 회계사들은 지난해의 회계장부가 맞는가를 감시한다. 감사라는 그런 직무범위에서 일하는 것이다. 또 정보 시스템 감사사(CISA)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이런 분야에서 일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론 한국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금상첨화(錦上添花) 이긴 하지만 말이다.

회계에서 일하면서 세금문제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일하는데 도움이 된다. 흔히 공인 회계사만 취득하면 되지 않느냐고 묻곤 한다. 하지만 담세비중이 높은 한국에서는 세금을 공인 회계사들이 알아야 한다. 국세와 지방세의 특징과 세목별 특징, 절세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로움의 이면에 존재하는 것을 의로움의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공인 회계사들은 자격증으로 일하는 것이 좋다. 남의 기업의 회계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컨설팅 해주는 일을 하는 공인 회계사들은 더욱더 이로움을 보는 순간 의로움을 생각 하면서 일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만약 이로움을 보고 나서 의로움을 전혀 생각 하지 않고 돈만을 추구하는 경향 세를 보인다면회계에서 문제가 파생할 수도 있다.

작은 이익을 위해서 회계상의 문제를 눈감아 주는 공인회계사는 엄격히 규제하는 것이 좋다. 정직한 회계 장부를 보고 투자자들은 회사 장부만 보고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은 바, 이런 점을 생각해서 공인회계사는 일정한 신의성실의 의무가 직무 수행 중에 파생되는 직업인것이다.

일반 회계, 특수회계, 재정학, 감사 등을 학습하면미국 공인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유리하다. 한국 공인 회계사 자격증만이 아니라 미국 공인 회계사 자격증도 같이 취득하는 구상을 하면 일터에서 보다 경쟁력을 가진 개인으로 성장하는 토양이 될 것이다.

의로운 마음에 기반해 회계 업무를 하면 회사는 좋다. 최근에는 각 회사의 경영자들 중에는 회계 분야의 전문가 들이 많아졌다. 기업의 혈맥인 재무상황이 보다 중요시되는 금융자본주의의 물결이 강해지면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다.

공인 회계사가 되면 기업 회계팀의 팀장을 하거나, 기업의 회계 재무 담당으로 직업을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몇 개월간의 회계사 수습 기간을 거치는 것이 한국 공인 회계사의 진로 앞에 놓인 프로그램이다. 문제는 이런 프로그램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어느 분야와 자기가 가장 적합한지를 검토할 가치는 있다고 본다.

세밀하고 숫자 감각이 좋은 적성을 지닌 그런 인재가 재무 분야의 분야에서 점수를 잘 받는다고 합자. 이들이 특히 회계학, 수학과 경제학에서 학업적적성이 크다면 공인회계사를 직업으로 추천해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재정적인 문제를 다뤄본 그런 경험을 가진 이들은 일을 하면서 이익이 생기면 의로움을 먼저 생각 하기는 쉽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항상 청렴한 생각을 행하면서 직무를 해야 하는 직업이 회계사라고 할 것이다.

김준성 직업평론가(연세대 생활관 차장, nnguk @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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