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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심경고백 ‘병역 비리 파문 후 군입대가 일생일대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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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2004년 병역비리 파문을 일으키고 군입대할 당시 일생일대의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에 출연한 장혁은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병역비리 파문 후 군입대 했던 때로 꼽으며 그 당시의 심경을 털어놧다.

장혁은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일생일대의 위기를 겪었다. 원래 긍정적인 성격인데 당시에는 긍정의 'ㄱ'도 없었다. 희망, 미래가 없어 보이던 때였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훈련소에 들어갔던) 그날 휴지를 어디서 구해서 펜으로 뭘 썼다. 부모님께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적었는데 그때가 (감정이 복받쳐) 올라오더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에 대한 미래 자체가 안 보였다"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군대 갔을 때 군복이 다 찢어질 정도로 훈련에 임했다. 이등병 때는 무조건 손들고 뭐든 자원했다"며 "5주 훈련을 끝내고 사단장님으로부터 2등 표창을 받았다. 좋지 않은 시선이었는데 조금 따뜻해진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장혁은 군 제대 후 복귀와 관련해 "다시 연기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경희 작가님의 MBC '고맙습니다'에 캐스팅돼 정말 기뻤다. 덕분에 이후 KBS 2TV '추노'까지 할 수 있어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고 흐뭇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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