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
세계적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이달초 세계 철강사 32개사를 대상으로 규모·기술력·수익성·원가절감·원료확보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포스코를 1위로 꼽았다.
포스코는 기술력·재무건전성·원가경쟁력·노동숙련도 등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가중평균 7.84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경쟁 철강사들이 대규모 감산 등 어려움을 겪은 데 비해, 이 회사는 극한 상황에서도‘궁즉통’기술 개발, 저가원료 사용 등 현장 혁신활동을 통해 비교적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2002부터 2004년까지 1위를 고수하다 철광석 광산을 보유한 세베르스탈·타타스틸 등 러시아·인도 철강사들에게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원가절감과 수익성개선·기술력 향상 등을 통해 6년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게 됐다.
포스코는 연료전지 국산화와 실용기술개발, 국내 부품소재 공급사 개발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 2008년 연료전지 주요 설비인 BOP공장을 가동한데 이어,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설비인 스택제조공장을 지난 7일 착공함으로써 연료전지 국산화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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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연료전지 스택제조공장 착공식. 왼쪽부터 공원식 경상북도 부지사, 이병석 국회의원, 김영학 지경부차관,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상득 국회의원, 윤정용 포항시 부시장. |
한 관계자는 "2012년까지 기존 디젤발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비상전원용 연료전지와 건물 내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제공하는 건물용 연료전지를, 2015년에는 대형선박의 보조동력으로 사용할 선박용 연료전지를 출시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에너지자회사인 포스코파워를 통해 2007년 연료전지사업을 시작한 이래, 국내 12개 지역에 22.5MW 규모의 연료전지를 설치해 가동 중이다.
연료전지는 기존 발전기술 대비 효율이 높고 환경 친화적이며, 일조량·풍속 등과 같은 자연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아 24시간 상시 발전이 가능한 안정적인 전원 공급원이다.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확대에 따라 향후 수요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스코에 이어 인도 세일(SAIL)사가 7.41로 2위, 러시아의 NLMK사가 7.40으로 3위, 러시아의 세베르스탈이 7.38로 4위, 브라질의 CSN이 7.30으로 5위를 차지했다.
포스코를 제외한 이들 상위 4개사는 철광석광산 보유 항목에서 모두 최고점수를 받음으로써, 여전히 원료의 안정적 확보가 회사경쟁력 결정에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조강생산량 1위인 아르셀로미탈은 7.10을 기록하며 12위에 올랐고, 조강생산량 3위인 중국의 바오스틸은 8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신일본제철은 1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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