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성 2명이 숨진 노인을 휠체어에 태워 승객을 가장한 채 영국 공항을 빠져나가려다 발각돼 체포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경찰은 6일(현지시간) "지난 3일 리버풀 존 레넌 공항에서 41세와 66세의 여성 2명이 91세의 남성 시체를 휠체어에 태운채 공항을 빠져나가려했으나 적발했다"며 "살인 혐의가 있는지 여부는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베를린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여성 2명은 노인의 사체를 휠체어에 태워 선글라스를 씌운 채 탑승 수속을 밟을때 잠들었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공항 직원이 계속해서 질문을 하면서 결국 사체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체포됐다.
사체는 이들 여성의 친척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체포된 여성들은 보석으로 풀려났다.
경찰은 이들이 시체를 수송하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저지른 '헤프닝'으로 보고 있으나, 수일내 노인의 사체에 대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인과 사체 반출 이유를 조사키로 했다.
英공항서 승객가장 사체 옮기려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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