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러, 132명 태운 항공기 추락…"폴란드 대통령 내외 서거"

1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로 폴란드 대통령 내외가 서거했다고 러시아 조사 당국이 밝혔다.

이날 조사당국의 잠정조사결과에 따르면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총 132명이 탑승한 투폴레프 Tu-154기는 안개가 낀 기상상태에서 착륙 도중 활주로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고 스몰렌스크 공항에서 약 1.5㎞ 떨어진 지점에 추락했다. 이후 나무에 부딪쳐 산산이 부서졌다.

현재까지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

폴란드 외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안드레이 크레모 외무차관과 슬라보미르 스크르지페크 중앙은행 총재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이 대통령 내외와 함께 이 항공기에 탑승했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사고 발생 직후 비상상황장관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기도 했다.

현재 러시아 TV는 사고 현장을 생중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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