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李대통령, 폴란드 대통령 항공기 추락사에 조전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러시아에서 항공기 추락사고로 인해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내외가 숨진 데 대해 폴란드 측에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에게 "폴란드 대통령 특별기가 추락해 항공기에 탑승했던 카친스키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폴란드 국민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는 내용의 조전을 보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폴란드 자유화와 민주주의를 이끌었던 카친스키 대통령의 열정과 폴란드 발전에 기여한 많은 업적들은 폴란드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러시아 조사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간)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로 인해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탑승자 96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2008년 12월과 지난해 7월 각각 한국과 폴란드에서 카친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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