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부상으로 시즌 합류가 늦어지고 있는 마쓰자카 다이스케(30. 보스턴 레드삭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마쓰자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의 맥코이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마쓰자카는 이날 73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이 중 43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은 마쓰자카는 3개의 삼진을 솎아냈고, 볼넷은 1개만을 내줬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3마일(150km)을 찍었다.
1회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삼자 범퇴로 마무리한 마쓰자카는 2회도 삼자범퇴로 끝내며 호투를 이어갔다.
3회 선두타자 자크 존스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던 마쓰자카는 대니 발렌시아의 중견수 플라이 때 존스가 3루에서 아웃돼 순식간에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마지막 타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마쓰자카는 4회 루크 휴즈에게 2루타를 얻어맞은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로 잘 막았다. 5회에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2사 만루의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맷 톨버트에게 3루수 플라이를 유도해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목 통증 때문에 개막전을 앞두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마쓰자카는 첫 재활 등판에서 좋은 컨디션을 선보이며 복귀가 멀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마쓰자카는 "컨디션이 좋았다. 통증이 전혀 없었고, 직구도 온 힘을 다해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직구는 좋았지만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는 조금 아쉬웠다"고 말했다.
보스턴의 존 패럴 투수코치는 "마쓰자카가 마이너리그에서 95개 정도의 공을 뿌릴 수 있게 되면 메이저리그에 등판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마쓰자카는 "지금도 95개의 공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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