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 서울이 나란히 원정경기에서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남FC는 11일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쏘나타 K-리그 2010 7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루시오와 김태욱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파죽의 3연승을 내달린 경남(4승2무1패. 승점 14)은 최근 치른 6경기에서도 4승2무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강원과의 상대전적도 3전3승의 절대우위를 지켰다.
선제골을 터뜨린 경남의 외국인선수 루시오는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8골 1도움)으로 K-리그 득점순위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앞선 2번의 홈경기에서 1승1무로 패하지 않았던 강원(1승1무5패. 승점 4)은 경남의 물오른 경기력에 막혀 2연패,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양 팀이 수 차례의 공격을 주고받고도 좀처럼 골이 나지 않던 경기는 전반 29분 만에 루시오의 선제골이 터지며 경남이 앞서기 시작했다.
올 시즌 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루시오는 왼쪽 측면 수비수인 김영우가 빠르게 올려준 공을 머리로 받아 넣어 자신의 8번째 골을 뽑았다.
선제골 이후 경남은 골 맛을 본 루시오를 정점으로 해 김동찬과 윤빛가람 등이 차분한 패스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다.
외국인 수비수 라피치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강원은 힘겹게 경남의 날카로운 공격을 막아내는데 급급했다.
후반 들어 강원이 초반부터 동점골을 위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경남은 후반 9분 만에 추가골을 터뜨리며 2골 차로 더욱 앞서 나갔다.
경남은 김태욱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강원의 골대 안으로 꽂히며 승세를 굳혔다.
후반 33분에 최영남이 만회골을 터뜨린 강원은 뒤늦게 공격에 불을 뿜으며 추격했지만, 경남은 1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연승 팀끼리 맞붙은 대구경기에서는 후반 23분에 하대성이 결승골을 터뜨린 FC서울이 대구FC에 3-2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5골이나 주고 받는 기대 이상의 접전 끝에 승리한 서울(5승1패. 승점 15)은 올 시즌 원정에서 모두 승리하며 대구 원정 3연승을 포함해 5경기에서 4승1무의 절대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서울의 이승렬은 1골 1도움, 에스테베즈는 2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4연패 이후 2연승의 상승세를 탔던 대구(2승5패. 승점 6)는 3경기 연속 2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했지만, 레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부산아이파크가 인천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최근 2경기에서 1승1무로 주춤했던 부산(3승1무3패. 승점 10)은 대등하게 진행된 경기에서 상대의 자책골로 승리, 중위권 도약을 위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개막 후 2연승을 내달렸던 인천(2승5패. 승점 6)은 3라운드에서 성남에 0-6으로 대패한 이후 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쏘나타 K-리그 2010 7라운드 경기 결과
강원 1 (0-1 1-1) 2 경남
▲득점=최영남(후 33분. 강원), 루시오(전 28분) 김태욱(후 9분. 이상 경남)
부산 2 (1-1 1-0) 1 인천
▲득점=유호준(전 22분. 부산), 안재준(전 12분) 안현식(후 32분 자책. 이상 인천)
대구 2 (1-2 1-1) 3 서울
▲득점=안성민(전 35분) 레오(후 13분. 이상 대구), 정조국(전 26분) 이승렬(전 28분) 하대성(후 23분. 이상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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