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주 감독이 박삼용 감독과의 동문 맞대결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챙겼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나간 황 감독은 체력전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1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09~2010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5-19 27-29 25-16 25-27 15-12) 승리를 거뒀다.
1승1패에서 맞은 원정 첫 경기를 무사히 넘긴 현대건설 황 감독은 "매 경기 어렵게 간다. 그래도 3차전을 이기게 돼 전체적인 분위기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이 날 승리를 평가했다.
2승만 더 추가하면 통합 챔피언에 오르는 황 감독은 체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남은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체력의 문제를 묻는 질문에 "양 팀 모두 마찬가지지만 KT&G가 조금 더 부담스러울 것 같다. 우리는 레프트나 센터에서 케니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지만 KT&G는 몬타뇨의 점유율이 50%를 넘으니 좀 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리즈에서 앞서 나가긴 했지만 주포 케니의 해결사 본능 실종은 황 감독에게도 골칫거리다. 케니는 이날 35득점 공격성공률 48.57%의 호성적을 기록하면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 블로킹에 걸리며 정규리그에서의 위용이 조금은 사라진 모습이었다.
황 감독은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상당히 큰 것 같다. 평상시 올라가는 볼들은 잘 처리하지만 수비 후 2단 볼을 연결했을 때 득점이 안 나오는 것은 답답한 부분"이라며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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