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가격 급등 코앞” 목재 산업 전망 내놔

이호영 기자 eesoar@imwood.co.kr 기자

캐나다, 올 1000 BF 당 243 달러…2012년 경 급등할 것 

 

캐나다 스코샤뱅크(Scotiabank)의 원자재 전문가 패트리샤 모어(Patricia Mohr)는 그간 고전을 면치 못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B.C.) 지역 목재 산업에 낭보를 전했다.
이 지역 신문(The Province)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그는 목재 및 자산 붕괴가 시장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지 수년만에 목재 가격이 향후 2~3년 동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모어는 “지난 4년간의 자산 붕괴로 북미 공장 재개에 대한 기대치 감소와 숲 속 소나무 딱정벌레 만연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내 법적 허용 벌채가 감소하면서 2012년~2013년도쯤이면 이 지역 목재 가격은 급등할 것”이라고 최근의 제품 가격 지수에 관한 자료에서 밝혔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목재 가격은 3월 275달러로 다소 감소하기는 했지만 2월 1000 보드 핏 당 미화 282달러로 85% 상승했다고 모어는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여전히, 올해 가격은 3분기 가격 상승 덕분에 지난해 평균 178달러에서 오른 평균 243 달러”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의 주택 건설업은 침체기에 있다. 그는 “미국 주택 건설은 2010년도에 70만채로 다소 증가할 것”이라며 “밑바닥까지 갔던 2009년도 55만 채에서 2011년도에는 104만 채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리스의 부채 위기는 곧 G7 국가들의 강한 회복세로 무력해지겠지만 2월 전반적인 제품 가격 지수를 0.7% 하락시켰다고 설명했다.
모어는 “그리스와 포르투갈, 스페인의 부채 위기에 대한 금융 시장 불안은 2월 초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의욕을 낮추고 달러로 매겨진 제품 가격을 일시적으로 내리밀면서 이들이 ‘안전한’ 미 재무성 증권으로 옮겨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모든 상품 지수는 2009년 4월 경기 순환 저점 위인 25.7%에 머물러 있다”며 “3월쯤이면 위험 감수 의욕이 돌아오면서 다시 치고 올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또 캐나다 서부 지역의 점결탄 도급 가격이 밴쿠버 텍 자원 회사(Teck Resources)와 최근 톤 당 128달러에서 200달러까지 가격이 뛰어오른 일본 내 철강 제조사 간 체결된 새 가격 협정을 반영해 조정돼, 2월 금속 관련 지수는 3% 가량 낮아졌으나 4월 다시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호영 기자 eesoar@imwood.co.kr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