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지진으로 미국 오리건주 합판 시장이 다소간 탄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일 남부 오리건주 신문(mail tribune)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칠레 지진으로 미국 내 일부 지역 업체들은 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칠레는 미국 시장에 단지 4%의 합판을 공급할 뿐이지만 이는 가구용 합판의 30%를 생산해낸다. 이 신문은 업계 한 소식통에 따르면 제품 시장은 이같은 칠레 사건에 반응, 합판 가격이 올라 거의 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신문은 월스트리트 저널에 알려진 바로는 북부 오리건주 한 목재 공장의 경우, 합판이 228달러로 상종가를 치던 때의 절반가격이던 지난 2년 전에 비하면 극적으로 올라 1000 스퀘어 피트 당 325 달러에 팔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2년 동안 300~400명 가량을 해고한 후 이번 칠레 지진으로 30여명의 노동자들을 재고용한 Boise Cascade사처럼 오른 가격과 수요 증대로 몇 백명의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는 왔지만 회복기 수준을 기대할 정도는 아니라고 전했다.
실제로 칠레 목재 공장 소유주들은 다시 일터로 돌아가고 있는데, 일례로 ARAUCO는 지난 달 21일 Valdivia pulp 공장 재개 선언 이후 일주일 전쯤 4개 제재소, 4개 제조 공장, 그리고 3개의 합판 공장이 가동 중이다.
신문에 따르면 이곳 관계자들은 미국이 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은 주택 건설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주택 건설이 재개되지 않는 한 현재 침체된 목재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호영 기자 eesoar@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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