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백설희(83, 본명 김희숙)가 고혈압 합병증으로 투병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백설희는 지난해 말 고혈압에 따른 합병증으로 경기도 분당의 한 병원에 입원해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손녀인 티아라의 전보람은 이따금 할머니의 병원을 찾아 병문안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까지는 가족들과 공동 간병인의 보살핌을 받았으나, 조금 더 조용하게 치료를 진행하고 싶다는 본인과 가족들의 뜻에 따라 백설희는 13일 퇴원 수속을 밟았다.
병원 측 관계자는 "심성이 고우시고 정이 많으셔서, 퇴원하기 직전까지도 자신과 함께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조용히 떠나셨다"고 전했다. 백설희는 다른 병원으로 옮긴 상태. 백설희 측은 "원래 있던 병원이 다인실이어서, 2인실의 조용한 병원으로 옮기게 됐다. 안정을 취하시면 완쾌하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백설희는 1943년 데뷔해 '봄날은 간다' '목장 아가씨' '물새 우는 강 언덕' 등 히트곡을 낸 원로 가수. 원로 배우 황해와 결혼, 슬하에 전영록 등 4남 1녀를 뒀다.
손녀이자 전영록의 딸인 전보람도 현재 티아라의 멤버로 활약해 '연예인 집안' 명맥을 이었다. 배우자였던 황해와는 2005년 사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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