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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지난해 12월 카타르 전력망 확충 9단계 프로젝트 중 132㎸ 변전소 3기와 66㎸ 변전소 2기 등 총 5기의 변전소를 일괄입찰방식(EPC)으로 수주했다.
EPC 방식이란 설계부터 자재구매, 건설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고부가 사업 방식이다. 효성이 건설한 변전소는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효성이 단품 전력 기자재뿐만 아니라 송변전 분야의 턴키 수행능력을 갖춘 종합 EPC 회사로 입지를 굳혔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계약식에는 조현문 효성 중공업PG장과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띠야 카타르 부총리 겸 전력청장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조현문 PG장은 "효성 중공업PG는 기존의 송변전 기자재 사업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및 유럽, 러시아, 중남미의 EPC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회사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에너지 및 플랜트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한나디 카타르 전력청 부사장은 "제품의 우수성과 풍부한 EPC 시공실적,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고려했을 때 효성이 카타르 전력망 확충공사에 적절한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며 "효성의 기술력이 카타르 인프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동의 새로운 허브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타르의 전력시장은 요구수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EPC 부문에서는 지멘스, ABB, 아레바 등 유럽업체들이 독점해 왔다.
효성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중동·북아프리카 경제협력기구(MENA)지역에서 초고압 EPC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설명>조현문 효성 중공업PG장(왼쪽)과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띠야 카타르 부총리 겸 전력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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