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신만근·장윤희 코치로 선임
GS칼텍스는 16일 신만근(44) 전 한국도로공사 감독과 GS칼텍스의 '레전드' 장윤희(40)를 각각 수석코치와 코치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수석코치는 서울시립대-한성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LG화재(현 LIG손해보험)에서 1987년부터 1995년까지 선수생활을 하며 특유의 근성있는 플레이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후지필름(수석코치), LG정유(수석코치), 여자국가대표(감독), 중앙여고(감독), 도로공사(감독) 등 여자팀에서만 16년간 생활을 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 팀을 잘 꾸려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 코치는 GS칼텍스의 전신인 호남정유와 LG정유 시절 슈퍼리그 9연패(1991~1999)와 92연승의 역사를 쓰며 한국여자배구사에 큰 획을 그었던 주역이다.
장 코치는 입단 첫 해인 1988년부터 은퇴직전인 2001년까지 공격종합 1위를 기록했으며,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해 국위 선양에도 앞장섰다. 장 코치는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신 수석코치와 장 코치는 팀이 9연패를 달성하던 지난 1999년 수석코치와 선수로 한솥밥을 먹은 바 있어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신 수석코치는 "GS칼텍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독을 도와 팀이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장 코치는 "친정팀에서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선수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주는 맏언니 같은 코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신 수석코치와 장 코치는 28일 선수단 휴가가 끝나는 대로 상견례를 한 후 차기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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