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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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제 63회 칸 영화제 진출 이어 프랑스 개봉 확정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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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진출이 발표된 2010년 최고의 화제작,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제작: 파인하우스 필름㈜ 유니코리아 문예투자㈜│제공: 유니코리아 문예투자㈜│감독: 이창동│주연: 윤정희)의 프랑스 개봉일이 2010년 8월 25일로 확정되었다.

4월 15일 (목) 바로 어제, 영화 <시>의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진출이 발표된 가운데, 영화 <시>의 프랑스 배급사인 ‘디아파나(Diaphana)’는 프랑스 개봉일을 오는 8월 25일로 확정하였다고 밝혀, 2010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을 영화 <시>에 대한 해외에서의 평가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영화 <시>에 대한 해외의 관심은 이미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진출이 발표되기 전부터 시작되어 2010년 최고의 화제작이 될 것임을 예상했다. “그는 이탈리아 리얼리즘 영화의 황금기를 연상시키는 멜로드라마 기법을 구사하며 끊임없는 대담성으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프랑스 LIBERATION) 라는 찬사를 받으며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이창동 감독. 세계가 주목하는 그의 명성은 영화 <시>가 크랭크 인을 들어가기 약 10개월 전, 달랑 트리트먼트 한 장으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영화사 디아파나로부터 $350,000의 투자를 유치하게끔 했다.
이창동 감독의 전작 <밀양>을 프랑스 내 배급하기도 했던 디아파나의 사장 ‘미셸 생장’은, 이창동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신뢰와 <시>의 임팩트 있는 스토리라인에 반해 한 장의 트리트먼트를 읽는 즉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지난 4월 1일, 칸 영화제 사무국은 <시>의 프랑스 자막본 프린트를 받은 즉시 시사를 진행했고, 그 다음날 곧바로 ‘티에리 프레모 (Thierry Fremaux)’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창동 감독에게 직접 “영화 <시>는 세련된 단순성, 휴머니티, 그만의 형식, 그리고 ‘시’ 그 자체가 있는 뛰어난 작품으로, 보편적 예술이라 부를 수 있는 영화다!” 라는 감상과 함께 극찬을 아끼지 않은 이메일을 보내어 일찌감치 영화 <시>의 경쟁부문 진출을 예상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美 유명 주간지 ‘버라이어티’에서,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칸 영화제 공식부문 진출이 거의 확실시 되었다는 기사를 발표했고, 이러한 분위기 속에 프랑스 배급사 디아파나는 칸 영화제에서 단연 주목 받는 화제작이 될 영화 <시>의 선전을 전망, 칸 영화제 후광으로 마케팅을 시작해야 하는 점을 감안한 끝에 프랑스 개봉일을 오는 8월 25일로 잡았다고 전했다.

오는 5월 12일 개막하는 칸 영화제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밟게 될 영화 <시>. 이미 일찌감치 해외 영화사의 선투자를 받으며 프랑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시>의 해외 진출은,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에 이어 2010년 최고의 화제작으로서 프랑스에 한국영화 붐을 일으키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영화 '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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