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울산북구 천곡천, 창포 심어 수질 개선

"지금은 냄새가 나고 탁한 하천이지만, 6~7월 창포가 만발하면 수질도 개선되고 주변환경도 아름답게 변모할 것입니다."

울산 북구청은 20일 자연보호북구협의회 회원,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곡초등학교 하단 천곡천 500m 구간에 걸쳐 잡풀을 제거하고 창포 5000본을 식재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2회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천곡동 천곡천의 수질 개선을 기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보호북구협의회와 북구청은 매월 2회 이상 주변 정화활동과 함께 관리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는 1사 1하천 운동과 병행해 관내 소하천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천곡천은 생활하수와 일부 시민들의 불법쓰레기 투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어 생활폐수 정화능력이 우수한 수생식물인 창포를 심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천곡천의 수질을 되살리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해 호계동 수성천에도 창포를 심어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함으로써 타구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지역 녹색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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