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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은 20일 오후 2차 전지훈련지인 호주 브리즈번으로 떠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7월9일 귀국 예정인 박태환은 80여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받게 된다.
박태환은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를 갖고 "호주와는 인연이 꽤나 깊다. 어릴 때도 많이 다니던 곳"이라며 "인연을 되살려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지난해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200m와 400m, 1500m 모두 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불과 1년 전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1개씩 따냈던 것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성적.
그는 "당시 슬럼프라기보다 다소 주춤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이번 훈련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절치부심한 박태환은 오는 11월 열리는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가 내다보고 있는 것은 금메달을 넘어 세계신기록 달성이었다.
박태환은 "금메달보다는 세계신기록이 목표다. 이것은 마이클 볼 감독님과 공통된 목표"라며 "3개월 훈련이 아시안게임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볼 감독이 단단히 마음먹고 오라고 했다며 연습을 골고루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태환은 이번 전지 훈련을 통해 아시안게임 출전 종목에 대한 구상을 마칠 예정이다.
박태환을 비롯한 경영대표팀을 이끌고 호주로 떠나는 노민상 감독(54)은 "마이클 볼 감독에게 태환이가 어떤 것이 강하고 약한 지 알려주겠다"며 훈련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번 경영대표팀 전지훈련에는 박태환과 강용환(25. 강원도청), 최규웅(20. 한체대) 등 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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