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28일 만인 22일 실종된 박보람 하사(24)의 시신이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9시21분께 함미에서 떨어져 나간 연돌을 인양하기 위한 준비를 하던 중 연돌(연통) 안에서 박 하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군은 곧바로 해군 해난구조대(SSU)를 투입, 오후 10께 박 하사의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은 오후 11시께 인근 백령도로 옮겨졌다.
군당국은 기관조정실에 있던 박 하사가 침몰 당시 폭발로 인한 충격으로 인해 연돌 쪽으로 튕겨져 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이날까지 천안함 실종 장병 46명 중 39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하지만 이창기 원사, 최한권 상사, 박경수 중사, 박성균 장진선 하사, 강태민 일병, 정태준 이병 등 나머지 실종자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군당국은 이날 함수 인양을 위한 체인 3, 4번째 체인을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실종자 중 상당수는 함수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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