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윤증현 장관, "농산물 무역장벽, G20 통해 대처해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농산물 무역장벽과 투기 등 시장불안 요인을 G20 등 글로벌 협력체제를 통해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미 워싱턴 재무부서 열린 '농업· 식량안보기금'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극심한 식량난과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선진국과 국제기구, 민간단체 등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지만 개도국 스스로 역량강화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출범하는 '농업· 식량안보기금'이 개도국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활의지를 복돋는 촉매제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한국은 경제개발 초기 단계인 1950~60년대 심각한 빈곤과 식량부족을 경험해 어느 누구보다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모범국가인 만큼 풍부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부문 등에서 개도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 재무부 장관과 빌게이츠 전 MS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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