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리그]'김영우 결승골' 경남, 서울 잡고 창단 후 첫 선두

4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조광래 감독이 무전기로 작전지시를 한 가운데 경남이 김영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을 꺾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남FC는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9라운드에서 후반 45분에 나온 김영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경남은 5연승을 달리며 6승2무1패(승점 20점)를 기록, 지난 2006년 프로에 뛰어든 후 최초로 단독 선두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하대성의 퇴장으로 10명이 맞선 서울(6승2패 승점 18점)은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선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4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김영우는 무승부가 짙어지던 후반 45분에 김동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서울의 골네트를 갈라 경남의 선두 등극을 이끌었다.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경남의 루시오는 최근 4경기 연속 골과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경고와 퇴장이 승부를 갈랐다.

서울의 하대성은 전반 39분 경남 윤빛가람에게 돌파를 허용한 후 고의적으로 팔을 잡아채 경고를 받았다. 4분 전, 위험한 백태클로 경고를 받았던 하대성은 경고누적으로 결국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후 경남은 수적인 우세를 앞세워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였고 서울은 수비 일변도의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서울의 수비는 견고했다. 오히려 간간히 나오는 역습이 위력적이었다. 특히 후반 21분에는 수비진의 실수로 정조국에게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경남의 일방적인 공격 속에 서울의 역습이 진행되는 경기 양상이 계속된 가운데 승부는 마지막에 갈렸다.

정규시간 90분이 막 지난 순간, 후반 6분 교체 투입된 김동찬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김영우가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경남은 환호했고 서울은 절망했다. 설상가상으로 서울은 김진규마저 심판에게 불필요한 항의를 해 퇴장당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는 후반 45분에 터진 이상협의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가 2-1로 승리했다.

이상협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페널티킥을 성공해 승점 3점을 추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제주는 승점 3점을 추가해 16점(4승4무1패)으로 성남일화, 전남현대를 제치고 단독 4위로 뛰어올랐다.

◇쏘나타 K-리그 2010 9라운드 25일 경기 결과

경남 1 (0-0 1-0) 0 서울

▲득점=김영우(후45. 경남)

제주 2 (0-0 2-1) 1 전남

▲득점=이현호(후5), 이상협(후45. 이상 제주), 김승현(후16. 전남)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