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 최상의 조편성?

호주, 강한 체력·힘 구사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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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내년 1월 카타르에서 펼쳐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에서 호주, 바레인, 인도를 같은 조에 속해 성적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조 편성을 두고 껄끄러운 팀들을 피한 최상의 조 편성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결과를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전망도 있다.

한국과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보이는 호주는 대회 참가국 중 우승후보로 지목될만큼 뛰어난 전력을 갖추고 있다. 주전 대부분이 유럽에서 뛰고 있는 호주는 서양인 특유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힘의 축구를 펼치는 팀이다.

한국은 지난해 9월 5일 서울에서 가진 평가전에서 호주를 3-1로 물리쳤다. 당시 전 한국 사령탑이었던 핌 베어벡 감독이 호주를 지휘하고 있었으나, 허정무호는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호주를 제압했다.

사실상 아시아 최정상을 다투는 일전에서 승리했던 한국으로서는 호주에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만 하다.

베어벡 감독이 본선을 끝으로 사령탑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힌 점도 한국으로서는 호재다.

아시안컵 본선 C조 첫 상대인 바레인은 호주보다 더 껄끄러운 팀이라는 분석이다.

바레인은 최근 ‘동아시아 킬러’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을 정도로 한국과 일본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체코 출신의 밀란 마찰라 감독이 이끌고 있는 바레인은 2007 아시안컵 본선 2차전에서 한국에 2-1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가진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2-2 무승부를 일궈낸 바 있으며,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에서는 일본을 제압하기도 했다.

2011년 아시안컵에서는 바래인이 한층 향상된 전력으로 한국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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