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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베스트셀러> 조진웅, 신들린 듯한 ‘극과 극’ 양면 연기 화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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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타이탄> 등 헐리우드의 쟁쟁한 대작들을 제치고 예매율과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 / 제공?배급: 시너지 / 제작: ㈜에코필름 / 공동제작: ㈜데이지엔터테인먼트)에서 스크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충무로의 블루칩’ 조진웅이 극단을 오가는 독특한 캐릭터를 맛깔나게 연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정화 외에 류승룡, 박사랑, 이도경, 최무성, 조희봉, 오정세 등 쟁쟁한 조연들의 활약으로 시종일관 긴장감 넘치는 영화 <베스트셀러>에서는 유독 눈에 띄는 조연배우가 한 명 있다. 바로 현재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장호’라는 캐릭터를 맡아 코믹함과 진지함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배우 조진웅.

 

그가 대중들의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은 영화 <국가대표>와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이었다. <국가대표>에서는 실제 스키점프 해설자인 것으로 착각할 만큼 능수능란한 해설과 유머로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았고, <솔약국집 아들들>에서는 커스텀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는 남자 ‘브루터스 리’로 출연하여 개성있는 본인의 캐릭터를 알렸다.

 

이후 화제의 드라마 <추노>의 곽한섬,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장호까지 연달아 출연하면서 개성강한 연기로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SKT 핸드폰 광고까지 출연하며 2010년을 자신의 최고의 해로 만들고 있다.

영화 <베스트셀러>에서 조진웅은 순박한 마을 청년 회장으로 등장해, 주인공 백희수의 이름을 잘못 쓴 ‘박희수 작가를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하며 살짝 어눌한 면을 드러낸다. 또한 그는 관객들이 한창 영화에 몰입하여 긴장하고 있는 순간에 사투리와 표준어를 넘나드는 유머를 구사해 웃음을 유발하며 긴장을 풀게 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영화 속에서 비중이 커지는 그는 첫사랑을 떠올리며 울먹일 정도로 순수한 모습부터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사건이 전개되자 광기가 폭발하는 모습까지 하나의 캐릭터로 다양한 면모를 선보인다. 


영화를 본 많은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조화롭게 잘 이루어진 영화네요~ 강력 추천합니다” (mey76), “많은 조연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와 감초 같은 캐릭터들이 재미를 이끌어내는 듯” (csmb8208), “영상! 선율! 거기에 배우들의 열연까지 모든 것이 다 잘 어울리네요~”(ij9505)라며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조진웅을 비롯하여 풍부하고 다양한 조연 캐릭터와 그 배우들의 명연기로 완성도를 높인 영화 <베스트셀러>는 관객들의 입소문과 끊임없는 지지 속에서 박스오피스 1위 뿐만 아니라 관객수의 꾸준한 상승세로 2010년 상반기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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