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다이어트에도 ‘옴므(homme)’ 제품 떴다

높은 복부지방율, 탄수화물 섭취에 따라 남성 맞춤형 다이어트 제품 내놔

전지선 기자

의류, 화장품에 이어 다이어트 제품에도 ‘옴므(homme)’가 첫 선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6일 국내 최초로 남성을 타겟으로 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디팻 옴므’를 출시했다. ‘디팻 옴므’는 남성의 높은 복부지방율과 탄수화물 과다 섭취, 그리고 지구력 증진을 함께 고려한 남성 맞춤형 체지방 감소 제품이다. 최근 남성 비만이 증가하며 전체 남성의 38%까지 비만율이 증가함과 동시에 남성도 여성 못지 않은 외모 경쟁력이 중시되고 있는 사회상을 반영한 제품으로 남성 다이어트 제품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디팻 옴므’는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HCA(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성분이 하루 섭취량 기준 2,000mg 들어 있다. 기존 다이어트 제품에 비해 60% 이상 함유율을 높였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고 복부 지방이 많은 편인 남성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했다. HCA는 100여 편 이상의 논문과 인체시험을 통해 체지방 감소 기능을 인정받은 소재로 최근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디팻 옴므’는 이와 함께 주 타겟인 30대 남성 직장인들의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옥타코사놀과 에너지 생성 및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 B2 성분도 함유했다. 기존 다이어트 제품이 단순히 체지방 감소에만 국한되어 있었으나, ‘디팻옴므’는 개발단계부터 남성 소비층의 의견을 반영해 복합적으로 성분을 강화했다. CJ제일제당은 ‘디팻 옴므’ 출시에 따라 기존 의류, 화장품 등에 이어 다이어트 건강식품 시장에도 남성전용 제품 트렌드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공단의 2008년 건강검진자료 분석결과를 보면 남성 비만자 비율이 38.1%까지 증가해 전체 비만자 비율 32.8%보다 높았으며, 여성 비만자 비율인 25.9%보다 1.5배 가량의 비만율을 기록했다. 특히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30% 이상의 비만율을 기록해 남성 비만인구가 갈수록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최근 메트로섹슈얼 트렌드와 왕(王)자 복근 등 남성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사회적 경향으로 인해 다이어트 제품에 대한 남성층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다. CJ뉴트라가 최근 디팻, 팻다운 등 자사 다이어트 상품군에 대한 소비자 구매비중을 분석한 결과 전체 소비자중 남성비율이 지난 08년에는23.5%였으나 지난해에는 29.8%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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