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장 예정일이 12일로 다가왔다. 이 회사의 상장전후 여파는 과연 어떨까.
6일 김철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년래 IPO(기업공개) 규모가 가장 컸던 롯데쇼핑 사례를 살펴봤다.
2006년 2월9일 롯데쇼핑이 IPO금액 3조4200억원으로 상장됐을때, 롯데쇼핑의 대체주로 인식됐던 신세계는 시장대비 언더퍼폼(underperform)했다.
또한 롯데쇼핑 상장 수혜주였던 롯데칠성과 롯데제과는 상장직전까지 시장대비 초과상승하며 수혜효과를 누렸지만, 상장일 이후로는 시장대비 초과하락했다.
롯데쇼핑 사례가 주는 시사점에 대해 김 연구원은 "대체주로 인식되거나 동일산업에 속한 기존 상장주식의 경우 신규상장주와의 밸류에이션 격차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받는다"며 "상장으로 인한 수혜주 효과는 상장일 이전에 극대화되고 실제 상장이 이뤄지고 나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 참여자간 삼성생명의 공모가 수준에 대한 논란이 많다. 삼성생명의 시장점유율 및 대표성을 감안할 때 11만원 수준은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편입하기에는 크게 매력적인 가격은 아니라는 평가도 많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과거 롯데쇼핑 사례를 고려할 때 삼성생명 대비 저평가됐다고 인식되는 보험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주매출을 통한 상장차익 및 삼성생명 주식평가차익으로 수혜주로 평가받는 주식의 경우 상장직전에 그 효과가 극대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 전략 수립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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