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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볼란티어>(감독:조경덕/제작,배급:아침해놀이)가 개봉 2주 만에 26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독립영화사를 다시 쓰고 있다.
독립영화의 1만 관객은 상업영화의 100만 관객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해 ‘워낭소리’로 시작해 ‘똥파리’, ‘낮술’ 등으로 이어진 독립영화 열풍을 올해 <섹스볼란티어>가 그 바통을 전달받고 있는 것.
전국 290만 관객을 모은 '워낭소리'가 개봉 2주에 걸쳐 2만 명을 돌파했던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성적이다. 물론 두 영화의 성과를 단순히 관객수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섹스볼란티어>는 일반극장이 아닌 온라인 무료 개봉이라는 독자적 생존 배급 방식으로 더 많은 관객과의 만남을 도모했기에 이 같은 기록적인 관객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
제작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들이 영화를 보기 어려운 극장환경, 제목 때문에 에로영화로 오해하는 시선, 콘텐츠 관리 시스템에 대한 불신 등 여러 가지 이유로 ‘0원 개봉’을 선택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섹스볼란티어>는 지난 달 22일 처음 4곳에서 시작해 현재는 IPTV 3사를 포함해 총 10곳에서 상영중이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그 동안 우리 사회가 외면해왔던 장애인과 성매매 여성의 인권문제를 수면화시키고 있다.
한편, <섹스볼란티어>는 상파울로와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에서 두 번씩이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운바 있다. 또한, 해외세일즈사 없이 직접 판권 수출 성과를 이뤄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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