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생명 공모에 20조원이라는 사상 최대규모의 청약 자금이 몰리면서, 시중 부동자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금융계에 따르면 부동자금은 5개월째 600조원대를 이루고 있다. 특히 삼성생명 청약자금 환불일인 7일 대규모 자금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이 자금을 잡기 위한 금융권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 은행·증권사들 상품출시 잇따라
대표 주관사였던 한국투자증권은 청약자금의 일시 유치를 위한 단기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삼성증권은 고객 유형별로 적합한 상품군을 선정해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단기성 금융상품보다는 ELS(주가연계증권)·DLS(파생결합증권) 등의 대안상품과 랩어카운트 및 다양한 주력펀드로 유도할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PB고객 전용상품 9개를 7일부터 사흘 동안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채권형 상품을 특판으로 내놓거나 PB고객 전용 사모펀드를 준비 중이다.
또한 국민은행은 이달 중으로 화랑 대출을 통해 수익을 내는 '아트펀드'를 PB고객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주가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각각 최고 연 5.0% 와 16.0%의 수익률 달성이 가능한 ELD상품인‘베스트 쵸이스 정기예금’을 6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생계형저축 및 세금우대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기간은 17일까지이다. 기준지수는 판매마감일 다음날인 18일 결정된다.
◆ 가정의 달 고객유치 움직임도 활발
신한은행은 28일까지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신한 패밀리 포토제닉' 온라인 가족사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에 앞서 은행측은 영업점을 통해 손쉽게 금을 선물할 수 있는 '골드 기프트 서비스'도 출시했다.
은행 관계자는 "특별한 날에 축하메세지와 함께 보낼 수 있어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것이다"며 "선물 받은 통장에 추가적으로 금을 적립해 금가격의 장기적인 상승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투자에도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적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CGV영화 관람권도 제공하는 '우리가족사랑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 중이다.
은행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자녀를 위해 적금통장을 선물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며 "특히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금리우대 혜택과 영화관람권도 받을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내달 30일까지 외식과 쇼핑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가정의 달 이벤트'를 열었다.
회사는 지난해 5월 고객들의 카드 이용실적을 면밀히 분석, 외식과 쇼핑 관련 지출이 전월 대비 15% 이상 증가한 점을 발견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으로 인해 외식과 선물을 사는데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며 "이와 같은 시기적인 특성을 고려해 특별 이벤트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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