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WKBL) 자유계약(FA) 협상이 모두 마무리됐다. 부천 신세계의 전력 보강이 단연 눈에 띈다.
신세계가 '트윈타워' 김계령(31)과 강지숙(31)을 동시에 영입하며 단숨에 안산 신한은행의 호적수로 떠오른 가운데 WKBL은 10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0년도 FA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구단은 공격적인 협상으로 국가대표 센터 김계령과 강지숙을 동시에 영입한 신세계다.
신세계는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강지숙과 1억6000만원에 2년 계약을 맺었고 원소속구단 우리은행과 2억2500만원에 FA협상을 마친 김계령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가드 김지윤(34)과 포워드 김정은(23)이 버티는 백코트진에 리그 최강급 트윈타워를 함께 보유하게 된 신세계는 단숨에 신한은행의 적수로 부상했다.
원소속구단 천안 KB국민은행과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던 김나연(31)도 계약기간 4년, 연봉 8100만원에 새롭게 신세계 유니폼을 입었다. 이밖에 김지윤, 허윤자(31), 진신혜도 그대로 신세계에 남았다.
신세계의 주전가드 김지윤은 계약기간 3년, 연봉 1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삼성생명의 주축 멤버인 박정은(33)과 이종애(35)는 각각 2년 1억3000만원, 1년 1억2000만원에 원소속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박정은은 플레잉코치 자격이다.
코트의 '맏언니' 전주원(38)은 안산 신한은행에서 연봉 8000만원에 1년 더 뛰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에서 금호생명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홍현희(28)는 금호생명과 계약기간 2년 연봉 1억원에 계약했고 이번 FA의 최대어로 꼽혔던 신정자(30)는 3년 2억2500만원에 금호생명 잔류를 결정했다.
베테랑 슈터 김영옥(36)도 계약기간 1년 연봉 1억2000만원에 원소속구단 KB국민은행 잔류를 선택했다.
이로써 2010년도 FA 대상자 17명은 모두 협상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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