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최근의 연이은 증권가 악성 루머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12일 그룹측은 "그동안 루머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주주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경찰 수사 의뢰 등 다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최근 두산그룹주 주가는 두산건설의 자금 악화설, DII(옛 밥캣)의 유상증자설 등 근거 없는 악성 루머에 휘말려 급락한 바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두산이 11일 한국투자증권에서의 IR행사를 통해 대규모 증자를 발표한다는 루머가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회사는 이 자리를 통해 증자 가능성을 일축했다.
두산은 "DII의 경우 지난 3월 EBITDA 기준 손익 분기점(3백만 달러 손실)에 근접했기 때문에 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수요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두산건설의 증자설은 일산 제니스 미분양 및 높은 수준의 매물채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금 유동성 이슈나 일산 제니스 미분양 문제로 인해 증자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고 못박았다.
두산건설은 비영업용 자산이 8000억원(렉스콘·큐벡스 지분 등)에 이르고, 단기에 현금화 가능한 자산(서울고속도로 지분·보유 부동산 등)도 3700억원에 이르러 증자 가능성은 없다는 설명이다.
두산건설의 현금유동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를 낳고 있는 일산제니스의 경우 도급규모가 9300억원선인데, 올해와 내년 중 사업비 지출이 600억원, 1500억원에 불과해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또한 "일부에서 우려하는 기분양세대 중 허수(관계자 등을 통한 밀어내기 매출 등) 분양은 없다"며 "회사에서 파악하는 일산 제니스 분양 세대들은 투자목적 보다는 대부분이 실수요이기 때문에 분양이 입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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