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경희생활과학“건강을 키워드로 사업 집중할 터”

“2015년까지 목표는 7000억 원 매출, 올해 목표는 1600억 원”

김은혜 기자
한경희생활과학이 오는 2015년까지 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생활건강가전업체 한경희생활과학이 오는 2015년까지 7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올해는 16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12일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한경희생활과학은 해외매출의 비중을 대폭 늘려나갈 것이라는 비전도 밝혔다. 나종호 부사장은 “현재는 내수와 해외의 비중이 각각 80%, 20% 수준인데, 7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2015년께에는 오히려 수출 비중이 60%로 더 커질 것”이라며 “현재 미국에서만 스팀청소기 시장이 연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말했다.

올해 미국 매출목표는 500억원가량으로, 이와 관련 한경희 대표는 “내부적으로는 훨씬 더 높게 잡았다”고 말했다. 중국사업은 현재 터를닦는 단계다. 한 대표는 “현재 중국을 공부하는 걸음마 단계”라며 “’한경희’라는 브랜드를 알리는데 중점을두고 있다”고 했다.

한 대표는 “미국 진출 3년 만에 글로벌 유통채널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지만 중국, 일본 등 목표 시장 공략은 이제부터”라며 “스팀청소기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해외시장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을 핵심 키워드로, 사업을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나종호 부사장은 “세탁기나 냉장고 등의 사업은 하지 않느냐는 질문도 많이 받는데, 그것은 중소기업이 할 사업은 아닌 듯하다”라며 “건강가전으로 승부를 걸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12일 3세대 멀티 스팀청소기 3종(SS-5000, SI-7000, SI-6000)을 공개했다. 지난 2001년 국내에 스팀청소기를 최초로 출시했던 한경희생활과학은 현재까지 국내 700만 대, 해외 100만 대의 누적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데, 이번 신제품을 내세워 올해 200만 대의 판매고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브러시 스팀청소기 ‘SS-5000’은 브러시 먼지청소 기능과 스팀청소 기능이 합쳐진 제품이다. 브러쉬청소 기능은 헤드에 채택된 ‘회전 브러쉬’가 분당 2000회 회전, 먼지를 쓸어담아 청소하는 방식이다. 소음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화이트, 레드 등 두 가지 색상이다. 가격은 15만9000원. 이번달 말께 출시된다.

듀얼스팀 ‘SI-7000’은 핸디형 및 스틱형 겸용의 듀얼 방식 스팀청소기다. 바닥청소는 물론 본체에서 분리해 핸디형 스팀청소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레드, 블랙 등 두 가지 생삭이다. 가격은 16만 원대. 다음달 중순께 출시된다. 스팀청소기S ‘SI-6000’은 ‘2단계 스팀 조절 기능’을 담았다. 가격은 13만 원대. 다음달 중순께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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